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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이 한낱 단군신화로 전략해 버렸던 역사를 보며 안타까움 또한 금치 못했다.
대한민국의 한(韓)이 어디에서 유래했는지 지금껏 아무런 관심도 갖지 못한 채 살아왔는데, 우리를 한민족이라고 부르고 우리 땅을 한반도라 하고 중국의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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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다. 일제 치하에서도 꿋꿋이 한글의 명맥을 유지해 나갈 수 있었던 원동력 뒤엔 한글학자들의 노력이 있었고, 꾸준한 우리 말 사용을 한 국민들이 있었단 사실, 아무리 찬란한 문화를 가지고 있다해도 그것의 명맥을 유지하려는 노력이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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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위해, 이 땅덩이에서 20여년 간 도대체 무엇을 하고 살았었나 하는 회한이 든다.
내가 대한민국에서 한 일이라곤 언론에서 보도하던 특정한 사건들에 대해 -예를 들면, 성매매, 미국의 집차가 한국여학생 둘을 처참하게 치여 죽인 사건,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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쌓아온 뚝을 터뜨려서 30만군을 물속으로 전멸시켜버렸다. 너무나도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서 수나라는 아무런 대항도 하지를 못하고 동료들이 죽는 것을 지켜보고 넋이 나간 표정을 하였다. 그리하여 수나라는 30만군을 잃게 되고, 많은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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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마지막 희망이였던 ’은원‘도 ’미진‘의 자살에 대해 아는 것이 없었고 경찰에서도 단순한 ’자살‘로 마무리를 짓게 된다. 그 후 허탈하게 한국으로 돌아온 ’정서‘는 자신의 가장 친한 친구 ’미진‘의 죽음의 이유를 알지 못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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