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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의식없이는 모든 것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신념이 결국 권력이라는 거대한 괴물 앞에 굴복하고 무릎을 꿇을 수 밖에 없었지만, 그가 무릎을 꿇음으로 인해서 권력이 전달할 비극이 독자에게 조금 더 가슴아프게 전달되지 않았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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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것이 전체의지라는 말로 표현되었을 때 자칫 잘못하면 이상적인 민주정을 향해 나아가다가 군주정으로 잘못 빠져버리는 딜레마에 봉착하지 않을까하는 우려 또한 생기게 되었다. 국가 운영원리 및 작동원리에 대한 그의 깊은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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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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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로써 타인을 `행위`차원이 아닌 `존재`차원으로 바라보고 그들을 `인정`할 때 우리는 승자와 패자가 아닌 지구라는 땅 위에서 공존하는 동료로 살아갈 수 있다. 아들러 심리학을 어디선가 본 듯한 이상적인 말들을 나열한 것이라고 비판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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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만큼 이번엔 윤직원 영감에게 찬성표는 주지 못하지만 동정표는 주고 싶은 심정이다. 그들은 치유의 대상일 지도 모른다. 영웅은 시대가 만든다고 하듯이, 윤직원 영감의 저 정도의 집착으로 조금 더 태평천하에 가까운 세상을 만드는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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