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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전의 ‘불씨잡변’
┃ 정도전은 누구인가[鄭道傳, 1342~1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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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림 ≫
［고려 말- 조선 초 문신 겸 학자］
［군사 · 외교 · 행정 · 역사 · 성리학 등 여러 방면에서 활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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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씨 잡변>을 통해 논박한 여러 가지 병패를 기억하며 자신들에 대해서도 도덕적 규범을 만들어 스스로를 규제하며 규범적 윤리세계를 꿈꾸웠던 듯 하다. 모든 이치에는 음양이 있어 고려조에 대하여는 분명 삼봉이 변절자였으나 조선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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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씨잡변’은 유학자로서 분명한 정치적 목적에 입각하여 불교의 정치적 폐단을 지적하면서 유교의 정치적 유용성과 우월성을 강조한 글이다. 개인의 정치적 사상이 투영되었을 뿐 아니라 시대적 흐름과도 연관되어 있는 이 저서를 통해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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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은 이 책이 우리가 읽을 만한 가치가 있는지 생각도 해보았다. 정도전의 불씨잡변은 인간생활과 사회를 새로 정리하려 하였고 세상을 유학적으로 보려고 하였던 것 같았고, 이 책을 불교를 종교로 하는 사람들이 보면 매우 불편할 것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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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려 하였던 것이다. 우리가 불씨잡변에서 진정으로 배워야 할 것은 정도전의 합리적인 사회 비판 정신이다. 비록 내가 불교를 믿는 입장이라서 정도전의 생각을 모두 인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는 인정해야 한다고 나 자신도 생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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