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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전설·민담은, 기술성을 바탕으로 하는 ‘창조성’나 ‘인위성’의 개념과는 다소 거리가 먼 것으로 이러한 개념을 염두에 두지 않은 언중(전승자)들의 삶에 관한 언어적 표현이며, 세계에 대한 수용과 반응 그 자체였다. 이 같은 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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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담
(1)민담은 무엇인가?
예로부터 민간에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를 말하며, 민간설화라고도 한다. 국내 학계에서 설화(說話)라는 말로 바꾸어 부르기도 하며, 민담·신화·전설 등을 총괄하여 설화라고도 한다.구술문학 또는 민속문학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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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신화 대 민담 - 허황옥 왕비 VS 우렁각시
여러 나라들이 다닥다닥 붙은 유럽과는 달리 아시아에서 이른바 ‘국제결혼’은 최근까지도 흔하지 않은 일이었다. 타 민족과의 결혼을 통한 교류가 적었다는 역사는 한국인을 단일민족으로 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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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담
민담은 신화의 신성성과 위엄성, 전설의 신빙성과 역사성 등이 거세되고 흥미 본위로 꾸며진 이야기이다. 따라서, 민담은 전설이 지녔던 구체적이고 개별적인 증거물을 갖지 않는다는 특색이 있으며 그처럼 제약에서 자유로울 수 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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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전설민담의 세 가지가 있는데, 특징 중의 하나가 상상적이고 공상적이라는데 있다. 먼저, 신화는 민족 사이에 전승되는 신적 존재와 그 활동에 관한 이야기로서, 이에는 우주의 창생과 종말에 관한 우주신화, 천체신화 및 건국신화 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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