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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그야말로 나잘난 맛에 사는 세상이다. 그러나 이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짓인가. 겉멋에 치우쳐 외모 가꾸기에 열중하고, 강자에겐 약하고 약자에겐 강한사람들.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이고, 무엇을 해야 옳은 일인지를 분별하지 못하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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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큐정전》
노신의 《아큐정전》은 어느 나라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작품으로 우리에게 알려져 있다. 사실 《아큐정전》 그 자체는 재미가 없고 아무런 의미도 없는 것 같다. 바보스러운 아큐의 모습을 보고 냉소적인 미소 한번을 보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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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큐정전의 자기 방어 기제 외에 또 하나의 큰 핵심인 신해혁명에 대한 비판에 관해선 논의하지 않았다. 이에 관해서는 앞에서 밝힌대로 수많은 자료들의 이해 외에 어떠한 독창적인 생각이 떠오르지 않았다. 그러한 자료들을 독서 감상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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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을 더 완벽하고 정확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더욱 많은 배경지식이 필요할 것 같지만 혹시나 배경지식이 전무하다고 해도 이 책은 충분히 재미있다. 참신하면서도 개성있는 주인공이 궁금하다면 아큐만한 인물이 없는 것 같다. 이 책은 그 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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