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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고 나서 스스로 해 본 이 질문에 답을 해본다. 기억을 지워라, 다시 보고 싶지 않고 그럴 자신이 있는 사람이라면. 기억을 지우지 마라, 그 사람에게 미련이 조금이라도 남아있다면. 다시 기억을 지워라, 한 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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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보았다.
작품에서 나오는 대사 “지우고 싶은 부분을 회로로 만들어 그것을 모두 지운다. 기억엔 감정의 중심부가 있는데 기억을 제거하면 감정이 말소된다”는 우리에게 직면해 있는 정보사회와 사이버공간의 문제점을 단면적으로 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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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서처럼 사랑의 기억을 지운다는 어리석은 생각은 하지 말고, 그 사랑을 기억 속 한 편 추억 속으로 보내는 것은 어떨까 하는 생각이다. 조엘(짐캐리)은 사랑했던 기억을 다 지워버리면 추억마저 지워져 버릴까봐 결심을 했다가도 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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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에서는 복수심, <이터널선샤인>에서는 사랑이 그 원동력으로 설정되었다. 이러한 생각은 언뜻 판타지로 비칠 수도 있었다. 그렇지만 영화 속 시간의 파괴는 감정이입을 극대화함으로써 현실성 확보에 성공하였다. 레너드의 추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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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분석
'영화가 과연 예술인가?'에 대한 미학 검토
'좋은 영화란 어떤 영화인가?'에 대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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