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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훈은 진리와 허위, 정의와 불의를 준엄하게 판별하고 나아갈 때와 물러날 때를 엄격하게 구별하였다. 〈지조론〉에 나타나는 추상같은 질책은 민족 전체의 생존을 위해 도저히 참을 수 없어 터뜨린 양심의 절규이었다. 일찍이 오대산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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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훈(趙芝薰 1920-1968) 시인. 국문학자. 본명은 동탁(東卓). 경북 영양 출생. 박목월, 박두진과 함께 청록파 시인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동양의 회고적 정신을 바탕으로 전통에의 향수, 민족의 한(恨)을 고전적 운율로 노래했다. 시집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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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조론의 조지훈을 비롯하여 조동일, 조동걸, 조동원 등을 배출한 경북 영양의 호은 종택 등 모두 열 다섯 명가들의 이야기엔 깊이 새겨볼 대목들이 적지 않았다. 그들은 모두 접빈객 등으로 식자층과 주위사람들에게 인심을 잃지 않아 각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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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신한 착상을 낼 수 있는 것이 또한 수필의 특징이다.
더 읽을거리
·이양하의 '나무의 위의(威儀)', '페이터의 산문'
·조지훈의 '지조론' 무궁화
이양하
한샘(김), 하
1. 학습목표
2. 감상의 길잡이
3. 심층 이해
4. 더 읽을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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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훈의 '지조론(志操論)', 유달영의 '인간 발견' 등이 있다.
5. 비평(批評) :서구의 구조주의(構造主義) 비평 방법이 유입되면서 작품의 예술적 가치를 규명하려는 경향이 우세하였다. 순수 참여의 문제, 전통의 계승 문제, 현대 문학의 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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