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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기를 듣고 진정한 행복을 주었을지도 모르는 문호를 버리고 새로운 인물을 찾아 떠난 순간처럼말이다.
그녀는 이 사회로 인해서 인간이 보일 수 있는 잔인한 모습은 다 보여주었다 생각 될 정도다. 그렇지만 그 잔인함 속에서 속에 웅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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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차 (HWACHA)
처음에는 이 영화의 포스터를 보고, 한 여자가 납치되어 살인되는 살인사건을 다루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아무런 정보 없이 이 영화를 보는 내내, 나는 경악했고, 한 여자의 참혹한 인생에 동정심을 표하지 않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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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머 이면을 치열하게 파고든 <화차>의 방점이다.
¹ SAVE THE CAT! / 블레이크 스나이더 지음 / 이태선 옮김 / 비즈앤비즈 / 2014
² 맥스무비 변영주 감독 인터뷰 http://news.maxmovie.com/100408 1. 이야기
2. 구조 분석
3. 공작나비 메타포
4.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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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 대한 감상평을 추가하자면, 김민희가 맡은 역할은 싸늘하면서도 독기가 서려있는, 행복해지길 원했던, 사랑을 갈구했던 여자의 모습을 너무나도 잘 소화해주었던 것 같다.
화차를 보면 대부분 김민희의 재발견이라고 하는데, 나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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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화차에 올라탄 가여운 인간이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은 인간을 선하다, 악하다 두 종류로 나눈다. 그런데 정말 인간을 선, 악 두종류로 나누는 것이 가능할까? 내 대단은 ‘아니다’ 이다. 인간은 절대 선, 악으로 나눌 수 있는 단순한 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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