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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고는 믿기 어려울 만큼 아름다운 야생초와, 야생초를 사랑하는 작가의 절실한 마음이 한데 어우러져 부족함으로 얼룩진 우리들을 다시금 되돌아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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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과 다르지 않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래서 이제는 생각이 바뀌었다. 보통의 사람이라면 무심코 밟아버리거나 뽑아버리고는 할 테지만 저자의 소중한 생명이며 잡초가 아닌 이름을 가진 풀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동생에게 쓴 편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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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에게 가르쳐주겠다는 목적도 있지만, 실상 나 자신에게 거듭 기억시키려는 노력이기도 하다. 때로는 각종 야생초들을 뜯어서 아내에게 건네주고, 반찬으로 먹을 수 있도록 나물을 해달라는 부탁을 하기도 한다. 돌나물이 한창일 무렵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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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차로 끓여먹는 모습을 상상하다보니 나도 만들어 먹어보고 싶다는생각이 잠시 들었다..
이책의 작가 황대관님이 남달라 보이는 것은 세상에 대한 원망, 신의 야속함을 탓하며 평생 살 수도 있었을 경력을 갖고도 그 마음을 자연에 대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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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숨쉬어 보고 생각할 수 있는 보물섬이었던 것이다.
야생초를 먹고 즐기는 마음, 사마귀·거미가 징그러운 존재만이 아닌 마음, 쥐가 더러운 존재만이 아닌 마음, 이 보물 같은 마음이 순간에 치중하는 마음이 아니라 모두가, 누가나 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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