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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미야 형제'라는 책을 처음 접하게 된 것도 그 때문이라 할 수 있다. 그리 특별할 것 없는 표지에, 눈에 띄지 않는 제목까지...에쿠니 가오리라는 이름이 없었더라면 자칫 이런 책이 있는지도 모르고 지나갔을 만큼 마미야 형제에 대한 첫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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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형제는 좀 잘 해주지’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반대로 이런 설정이 없었다면 마미야 형제의 휴식 장소가 더욱 부각되지 않았을 거라는 생각도 한편으로는 들었다. 돌아갈 장소가 존재하는 것만으로 우리는 뭔가 안에서 샘솟는 힘을 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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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나도 마미야 형제를 보면서 다시 한 번 내 곁에 있는 가족과 사람들에게 감사를 느끼며 다른 사람들 눈에는 지루해 보일 수 있는 어떤 누구의 인생도 결코 평범하지 않음을 알 게 되었다. 세상에 시시한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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