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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인지 다시 느낄 수 있었다. 인도라는 극한 상황 속에서 아이들은 합의를 찾지 못한다. 합의를 찾지 못하면 상대편의 죽음을 바라는 수 밖 에 없게 된다. 전쟁의 위험을 피해 갔던 아이들은 무인도에 도착하면서 그들 안에서도 전쟁을 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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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학 _현대정치의 이론과 실천>
(Politics), 2006
William Golding 지음, 이덕형 옮김, <파리대왕>(Lord of the Flies), 1999 1. 들어가며
2. 줄거리
3. 파리대왕 속에서 정치적 의미 찾기
3-1 선거
3-2 혁명
3-3 국가
4. 마무리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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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해 배웠다면 이 책을 충분히 활용한 것이다. 1. 줄거리 및 분석
2. 정치학적 관점으로 바라본 파리대왕
- 랄프와 잭이라는 리더
- 공동체의 서로 다른 목적과 그로 인한 갈등
- 그들만의 정치체제 형성
3. 느낀 점 및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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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난다. 제일 큰 문제점으로 민주주의 안에서 독재를 꿈꾸는 자가 나타나게 되고 독재를 하려는 자와 독재를 막으려는 자 간에 싸움이 일어난다. 결국 어느 쪽이 진정한 승자인가에 대해서는 나타나지 않지만 그만큼 막상 쉽게 접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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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대왕’이라는 존재, 즉 어떠한 어두운 욕망에 의해 휘둘리는 것이 인간이라는 소설의 내용은 인간 존재에 대한 극단의 회의를 느끼게 해주었다.
그런 맥락에서 인간의 삶에는 정치적인 도구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물론 파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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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생할 수 있는 것처럼 세계정치에서도 강제력을 갖춘 단일한 세계 정부라는 강제적 기관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추세다. 파리대왕은 이러한 현실의 모습을 적절히 반영하여 소년들의 광기를 통제할 수 있는 것은 강제력을 갖춘 정치적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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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대왕에서는 민주주의의 허점을 여실히 드러내면서도 또 우리가 이 민주주의를 왜 고수할 수밖에 없는가, 아니 더 나아가 왜 우리는 이 민주주의를 수정하고 한 단계 승화시켜야 하는가를 진지하게 생각해 보게 만들었다. 이런 소설이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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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르다고 단정 지어 말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이상주의자인 랠프와 현실주의자인 잭을 어느 관점에서 보느냐에 따라서 그들의 평가가 달라질 것이기 때문이다.
파리대왕은 사회의 결합의 과정과 해체를 서술하고 있는 일종의 모험담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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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물론 지금으로부터 50년 전이지만)의 현실을 무인도라는 공간으로 한정시키고, 소년들로 하여금 모르모트로써 정치적인 권력의 다툼을 표현했다고 할 수 있다. 물론 상황이 극단적이기는 하지만 정치적 체계가 붕괴되었을 때 발생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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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분도 있었음) 단숨에 책을 읽어 내려가는 것을 좋아하지 않으나 두어 번의 텀을 두고 단숨에 읽어내려 갔는데 이 부분이 좀 아쉽기도 한다. 독서토론을 위해서 읽은 책이니 다음에 다시 한 번 시간을 내서 정독해보아야겠다.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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