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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은 ‘글쓰기로써의 말하기’ 라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 통신 언어를 사용한 의사소통은 쓰는 동시에 말하기 행위가 이루어지고, 읽는 동시에 듣기 행위가 이루어지는 것이다.(박연자, 2007). 따라서 통신 언어 자체를 분석하는 문자 위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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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의 부재로 인한 악순환을 끊고 새로운 삶을 부여하고자 하는 남자의 행동이 바로 그것이다.
<참고문헌>
고인환, 「사실과 부재의 서사」,『결핍, 글쓰기의 기원』, 2003.
김남석, 「동시대적 삶의 다섯 표정-하성란론」,『비평과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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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하는 것에 실패하거나 20세기라는 시대를 받아들이지 않고 전혀 실현가능성이 없는 환상적이고 전설적인 세계인 옛날의 남부 속에 살아가려고 하고 있다. 이런 사회 부 적응자들이나 도피자들은 피해망상적인 강박관념에 사로잡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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