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염 소나타 (배경, 인물, 문체, 시점, 구성, 주제)

소개글

광염 소나타 (배경, 인물, 문체, 시점, 구성, 주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I. 서론
II. 본론
1. 배경
2. 인물
3. 문체와 시점
4. 구성
4.1 액자식 구성
4.2 사건의 구성
5. 주제
III. 결론

본문내용

성과 광포성의 그래프는 정점을 찍게 된다. 이후 그는 단지 자신의 내면에 존재하는 억눌린 그 본성을 일깨우기 위해 여러 범죄를 저지른다. 방화를 시작으로, 그것이 점점 익숙해지자 그는 시체 모독, 시간 심지어는 살인까지 일삼으며 그런 범법행위들을 통해 천재적인 예술작품들을 창작해낸다. 각 사건은 그의 천재성과 광포성을 예술로 이끌어주는 하나의 촉매제 역할을 하는 것이다.
위와 같이 백성수의 섬뜩한 천재적 본능이 발현되는 과정은 작품을 읽는 독자를 긴장하게 하며 전체적 분위기를 섬뜩하고 암울하게 만드는 요소로서도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5. 주제
<광염 소나타>의 주제는 한마디로 말해서 ‘예술을 향한 한 음악가의 광기’이다. 이 작품의 주인공인 백성수는 예술을 위해 ‘방화’에서부터 ‘살인’에 이르는즉, 인간의 윤리의식으로는 이해될 수 없는 극단적인 사건들을 저지른다. 그러나 그러한 일련의 사건들은 백성수의 야성을 극한으로 끌어내며 천재적 예술작품들을 생성해 낸다. 살인과 예술. 작가는 도무지 연결 지으려야 연결 지을 수 없는 이질적인 것들을 ‘예술을 향한 한 음악가의 광기’로 매듭짓고 있다.
III. 결론
지금까지 김동인이 소설의 첫머리에서 ‘어느 세상에서나 있을 법한 이야기’라고 던진 광염 소나타를 살펴보았다. 작가는 광기에 사로잡힌 백성수의 행위가 왜 점층적으로 심화하는지, 결국 살인이라는 극단적인 광기적 행위를 저지를 수밖에 없었는지, 소설의 전반에 걸쳐 차근차근 문답식 구성과 액자식 구성을 통해 드러냈다. 이처럼 김동인은 K 씨라는 자신의 대변인과도 같은 인물 설정 이외에도 백성수를 옹호하기 위해 다양한 구성을 마련하였다. 이런 구성 덕분에 다소 거부감이 들고 기괴한 느낌마저 드는 ‘방화와 살인을 통한 예술가의 광기’라는 주제를 조금 더 심오한 문제로 우리에게 던질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또한 백성수의 광기 어린 음악을 우리의 귀로 직접 듣지는 못하여도, 그의 소설을 읽다 보면 짧은 문체와 어두운 단어를 통한 시각적인 긴박감이 느껴져 정말 광기에 서린 음악을 체험하고 있는 것과도 같은 섬뜩함과 긴박감을 느낄 수 있다. 제목처럼 광염(狂炎)에 휩싸인 백성수의 음악을 시각적으로 표현해 내는 문장력, 구성을 통해 자신이 전달하고자 하는 주제를 잘 나타내는 구성력이야말로 작품 속에서 김동인이 표현해낸 아름다움이라 할 수 있다.
<참고문헌>
김동인, 광염 소나타, (양근모 엮음), 청년정신, 2010.

키워드

광염 소나타 (배경,   인물,   문체,   시점,   구성,   주제),   백성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