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 더 스토닝(The Stoning Of Soraya M.), 인간이 얼마나 비이성적이고 무자비하게 변할 수 있는지 알려주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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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한 믿음과 복종이 문제일 수도 있겠지만 대다수의 종교들의 교리는 인간을 널리 이롭게 하는 내용들을 담고 있다 그렇다면 문제는 무엇일까? 우리는 그 신의 뜻이라고 불리우는 경전 혹은 성경을 해석하는 존재가 신이 아니라 일개 인간이라는 점이다. 그리고 또 다른 문제점은 인간은 각자마다의 신념하에 신의 뜻을 다르게 받아 들인다는 점이다.
“알라의 뜻이다.” 영화 내에서 수십번 반복되는 문장이다. 하지만 알라의 뜻은 사람들 각자의 신념마다 천차만별이다. 영화 스토닝에서는 이러한 신이라는 절대적인 존재를 따르는 인간이 가지는 절대적인 가변성이 권력을 가지고 있는 자의 행위를 정당화 시키는 모습을 보여준다.
영화 더스토닝은 종교와 정치가 결합이 되었을 때, 우리는 철학가 세네카의 명언 “종교란 평민들에게는 진실로 여겨지고, 현자에게는 거짓으로 여겨지며, 통치자들에게는 유요한 것으로 여겨진다” 를 통하여 어쩌면 이슬람이라는 종교의 문제가 아니라 종교라는 존재의 정치화 자체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따라서 우리가 내린 결론은 정치에는 종교가 절대로 개입하여서는 안된다는 결론과 민주적인 방식의 정치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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