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한문학의이해 공통) 조선 후기의 사회변동과 한문학의 새로운 경향에 대해 서술하시오 [한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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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한문학의이해 공통) 조선 후기의 사회변동과 한문학의 새로운 경향에 대해 서술하시오 [한문학]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조선 후기의 사회변동

2. 조선 후기 한문학의 새로운 경향
1) 한시 : 조선후기 서사한시 출현
2) 한문산문 : 원체산문의 작품양상
3) 한문소설 : 여성
4) 단편서사

3. 시사점

Ⅲ.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선 세 여성과는 달리 남성을 목숨을 건 애정의 대상이 아닌 사랑이 배제된 감정을 가지고 유희 대상으로 바라보고 조롱하거나 사랑이 성립되기 이전 일종의 유예기간을 가지고 난 뒤 스스로 남성을 선택하는 과정이 나타나 있다. 이들은 남성에게 일방적인 순종을 강요당하는 여성의 모습에서 벗어나 자신의 의사를 전달하거나 부당한 처사에 대해서 이의를 제기하는 태도까지 보여줌으로써 17세기 작품들의 여성 주인공들보다는 내면에서 비롯된 자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여 있다.
19세기에는 더 나아가 개인의 욕망의 표출이라는 남성과 여성의 문제가 아닌 하나의 인격체로서의 감정표현이 이루어지고 있다. 혼인으로 맺어진 사회적 규약에 매인 유부녀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욕망에 따라 남편이 아닌 다른 이성과의 만남을 시도하고 더 나아가 정신적 유대감을 추구하는 순매와 초옥의 모습은 더 이상 하늘이 맺어준 인연이나 첫 눈에 반한 연분에 목숨을 거는 배도, 선화, 옥영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다.
여성 주인공의 자아실현이 소설의 표현으로 드러나 발현된 것과 더불어 한문소설이 통속화 되는 과정을 통해 곧 대중과 가까워진 한문소설의 위상을 살펴볼 수 있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점차 미천한 신분으로 전락하는 여성의 신분의 변화는 아쉬운 부분으로 남는다. 남성 주인공과 여성 주인공의 신분 격차로 인해 완결되지 못한 사랑의 결말은 곧 여성 주인공이 하나의 인격체로써 인정받는 것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의 반영이기 때문이다. 이로 인한 좌절과 고통은 또다른 시련으로 여성 주인공이 극복해야 할 과제로 작품 속에 남아있다.
4) 단편서사
조선후기 한문 단편서사는 다양한 인물서사를 포함한다. 이들 가운데는 전통적인 충효열을 주장하는 작품도 있고 단순한 시정생활에 대한 호기심과 흥미를 추구하는 서사작품도 있다. 그런데 유협서사에서는 흥미성이 강하게 나타날 뿐 아니라 신의, 인재 발굴 등의 문제 역시 초점화 되었다. 이것은 조선후기 시장경제사회의 요구에 따른 것으로 화목한 대인관계와 사업윤리 등 신의문제의 중요성을 반영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인재의 임용은 나라의 발전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조선후기 유협서사는 이러한 당시의 사회상황과 요구를 반영하였다. 조선후기 한문 단편서사는 시대와 사회의 발전에 따라 인물의 이야기를 다채롭게 기술하였다. 유협서사는 그 가운데 하나이다. 기존의 연구가 조선후기 명성을 멀리 알려지고 문장의 재주가 있는 유협만 집중하여 유협전의 일부 양상을 특화하였다면 이제까지의 분석으로 그 외의 양상을 보충하여 유협서사의 전반적 지형도를 그려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 또한 향후 조선후기 서사문학의 흐름과 특질에 대한 연구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3. 시사점
조선후기는 서사문학이 융성했던 시기이다. 그 바탕에는 서민층의 사회경제적 성장독서인구의 증가문학유통의 발달 등이 주요 원인으로 자리 잡고 있다. 방각본 소설의 출판과 세책업의 활발한 발전에서 볼 수 있듯, 조선후기 소설은 상품경제의 발달에 따른 유통의 활성화를 겪으며 상품화된 독서물로 간행유통되었다. 세책가는 초기에는 소설의 유통에만 참여했으나 유통이 점차 활성화됨에 따라 새로운 유형의 소설을 유행시켰다. 그에 부응하는 작품들이 출현하도록 하는 촉매 역할도 담당하게 되었던 것이다. 특히 독자층의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작품의 흥미는 당연한 사항이었다. 이러한 시대와 사회의 발전에 순응하여 새로운 서사유형의 작품들이 조선후기 한문서사에 등장하였다.
조선후기에는 傳계 한문소설과 야담계 한문소설이 매우 흥행하였다. 전계 한문소설은 기록문학 양식으로서의 傳에 서사적 성향이 도입되어 소설로 진입한 것이다. 야담계 한문소설은 시정 이야기를 채록한 야담 가운데 소설적 면모가 발달한 작품들을 가리킨다. 이러한 한문 단편 소설들은 이전과는 다른 양상을 갖게 된다. 조선후기 한문단편 서사의 작가가 하층 인물에 대한 깊은 관심을 보이면서 작품의 서술대상이 다양하게 등장하였다. 특히 전계 소설은 기존의 창작 관습 안에 놓여있던 충신·역사·효자·열녀와 같은 입전대상뿐 아니라, 기인·예인·거지·기생·의원·장사꾼 등 여러 시정 사람들도 입전하게 된다. 또한 전계 한문소설이나 야담계 한문소설은 설화를 수용하는 방식으로 진실성과 허구성을 결합하여 작품의 내용을 더 풍부하게 하였고 주인공의 개성을 뚜렷이 부각시켰다. 이렇게 인물서사의 문학성과 흥미성이 높아졌고 조선후기 단편서사의 영역을 더욱 다채롭게 기여했다. 유협서사는 이와 같이 다양한 계층의 인물이 입전대상으로 등장하던 조선후기에 등장한 인물서사 중의 하나이다. 유협들은 사회적 신분이 낮지만 그들의 기이한 행동 때문에 주목을 받았다.
Ⅲ. 결론
지금까지 본론에서는 조선 후기의 사회변동과 한문학의 새로운 경향에 대해 서술해 보았다. 전란 극복 서사한시의 최대의 성과는 시련을 극복하였거나 극복하려고 하였던 적극적인 민중의 모습을 찾아볼 수 있다는 점이 아닌가 한다. 조선초 왕권체제에 순종적이기만 했던 민중들은 후기로 갈수록 조선사회가 그 내부적 모순이 심화되고 임병양란을 계기로 그 모순이 가시화되자 적극적인 모습으로 변화하게 되는 과정을 거친다. 정명사상과 덕치사상을 내세워 민중의 힘든 삶을 무마하려 했던 지배체제의 허상이 그 실체를 드러냈고, 지배계층은 전란의 과정을 거치면서 적의 손아귀에서 그들을 지켜주지 못했다. 적군에게 철저히 유린당했던 민중들은 더 이상 지배계층에게만 의지하지 않고 그들 스스로 나라를 지켜내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기에 이른다고 할 것이다. 이것은 곧 민중들이 자신들의 삶의 문제를 스스로 개척해 나갈 정도로 의식이 성장하는 단계에 이르렀음을 말해 주는 것이라고 할 것이다.
참고문헌
송혁기(2006), 조선후기 한문산문의 이론과 비평. 월인.
이가원(2005). 한국한문학사. 보성문화사.
진재교(2001). 이조 후기 한시의 사회사. 소명출판.
김진균 외(2009). 조선후기 한문학과 중국문학. 소명.
동방한문학회(2007). 한국한문학의 이론 산문. 보고사.
진필상(2001). 한문문체론. 이회문화사.
권도경(2004). 조선 후기 소설사의 전변과 새로운 시각. 보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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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6.09.08
  • 저작시기20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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