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교육의 정의와 목적 및 전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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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초등교육의 정의와 목적 및 전문성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초등교육의 개념
2. 초급지식과 고급지식, 교과의 가치와 교육의 가치
3. 아는 일과 가르치는 일 그리고 키에르케고르의 간접전달
4. 듀이의 초등교육목적론: 메타학습
5.교육과 학교태의 혼동
6.교육본위론에 대한 생각
7.학교의 교육독점과 교육 아마추어리즘

본문내용

살아가는 현실, 이 공간을 의미하며 쉽게 설명하자면 제도화된 사회, 경제, 정치 문화 등 우리의 삶을 구성하는 물질적인 요소들이다. 반면 수도계는 인간의 내면에 잠재되어 있는 가능성을 실현시켜 나가는 것과 관련된 일로써 그 가능성은 0일수도 있고 무한할 수도 있으며 세속계에 비해 다소 추상적이고 형이상학적인 개념이다. 이 두 개의 개념은 상호 보완적임과 동시에 상호 배타적이기도 하여 하나가 다른 하나의 실현 전제가 되기도 하고 또 다른 하나가 다른 하나의 방해 인자(제약적 요소)가 되기도 한다. 물론 이 두 가지 요소가 상호 협력적일 때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의 균형이 깨지지 않음은 당연한 사실이다.
허나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이 두 개념이 교육계와 어떤 관련이 있는가에 달려있다고 생각한다. 책에서는 교육계가 수도계와는 별도로 존재하며 목적성이 있는 자율적 세계라고만 하고 설명이 끝이 난다. 뒤에 내용을 더 읽어봐도 수도계와 세속계 그리고 교육계간의 관계를 풀이해서 서술한 곳은 찾기가 힘들다. 본인의 미미한 생각으로는 어느 하나의 요소도 빠져서는 안 된다. 세속계의 긍정적인 기능만 정상적으로 작용한다면 수도계를 탐구하고 존립할 수 있게 하는 충분조건이 되고 이를 바탕으로 수도계가 다시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성을 가지고 교육계를 발전시킬 또 하나의 충분조건이 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이 모든 요소들은 서로 상호 협력적인 관계 하에서 교육의 본질적 요소와 교육본위론을 성공적인 방향으로 이끌어 가는데 일조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7.학교의 교육독점과 교육 아마추어리즘
현재의 교육 실태는 학교교육이 중심을 이루고 있다. 조금더 정밀하게 말하자면 중심이 아닌 독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국민의 약 100% 가 초등학교를 졸업하는 시스템 속에서 또 10명중 8~9명이나 대학을 가는 이 현실에서 교육이라는 틀은 학교의 전유물로 전락한지 오래되었다. 물론 학교가 교육을 독점했다는 사실이 나쁜 것만은 아니다. 지금의 학교 구조만큼 학습자에게 교육하기 적합한 장소가 마땅히 나올만한 곳도 없기 때문이다. 문제는 현재 학교교육이 지향하는 바가 무언인지 재검토를 할 필요가 있다는 점이다.
근래 학교의 풍경은 수없이 난무하는 판서와 필기 그리고 어디에 가든 공부라는 개념이 끝없는 책과의 싸움이며 결국 많이 외우고 시험을 통과하고 전문적인 자격증을 소유하기 위한 과정을 지향하는 듯하다. 그러나 학교에서 가르치는 것이 지금까지 옳다고 자부하고 믿고 가르치는 교과 과정이 될 수도 있겠지만 그것보다 더 소중한 가치들을 가르쳐야 한다는 사실을 망각하고 있는 것 같다. 오직 교과에만 매달려 초등학생이 토익을 준비하는 아찔한 상황이 본인이 자라면서 본 서울의 교육이었고 이는 아직도 하나의 트렌드(trend)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그렇다면 이런 문제점은 어디서 찾아야 하는 것일까? 학교가 교육을 독점하고 있는 폐단에서 나온 문제점이라 보기에는 다소 논리적 인과성이 부족하다. 아이들을 교육의 지옥으로 떠민 그들의 학부모들의 잘못인가? 이것 역시 답이 되기엔 충분하지 않다. 혹여 초등학교 3학년이 정말로 본인 수준 이상의 초과되는 지식을 배우면서 학문적 쾌락이나 희열을 느낀다면 이 논쟁은 여기서 멈춰야 할 것이다. 결국 학교의 교육 독점도 학부모도 학생도 아니라면 남은 대상은 교육자 즉, 가르치는 자의 문제일 수도 있다.
문제를 초등교육으로 국한하여 생각해보면 초등학생을 가르치는 것은 정말 지식적인 측면에서도 어쩌면 누구나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교사라는 직업을 가르치는 일에 종사하는 전문적인 집단으로 한정시키고 그것도 모자라 교육대학교를 졸업해야 하며 임용고시라는 관문을 만들어 최종적으로 정교사 1급 자격증 소지자만이 교육을 할 수 있는 기준, 어쩌면 제한을 둔 이유가 무엇인가. 바로 위 사실이 본인에게 이 구조가 잘못되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가르치는 자는 해박한 전문적 지식과 수십 개의 자격증을 요구받을 수는 있다. 그러나 이것만 가지고는 충분하지 못하다. 아마추어라는 말의 어원을 살펴보면 무언가를 정말 좋아하는 애호가이다. 다시 말하자면 가르치는 자는 전문적(Professional)이어야 함과 동시에 아마추어(Amateur)가 되어 교육을 가르쳐야 한다는 것이다.
가르치는 자가 열의를 가지고 진정으로 학습자를 위해 기꺼이 즐거운 교육, 재미있는 교육을 한다면 학교 교육의 독점 논란을 잠재움과 동시에 교사라는 직업의 전문성 역시 의심받는 일은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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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7.01.09
  • 저작시기2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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