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쉰에 대하여 (『아Q정전』을 통해 본 루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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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맞닥뜨렸을 때 과연 나는 자신 있게 그렇다고 대답할 수 있는가? 근대국민국가로 나아가지 못하고 중화주의와 봉건적 사고틀에 갇혀 헤매이고 있던 20C초의 중국사회의 모습이 아직도 우리에게 남아있는 것은 아닌가? 제도가 근대적일지라도 정작 그러한 제도를 받아들이는 사회가 발맞추어 따라가지 못한다면 혼란과 부작용만이 남을 뿐이다. 루쉰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바로 현실을 직시하고 올바른 사회로 나아가고자 하는 의식의 개혁이었다. 지금의 나에게 나아가 우리 사회에게 필요한 것 또한 루쉰이 강조한 바로 이러한 깨어있는 의식이 아닌가 한다.
참고문헌
-글·왕시룽, 그림·뤼시셴, 이보경 옮김, 그림전기 루쉰, 그림비
-임명신, 『아Q정전』, 살림, 2006
-왕스징, 신영복·유세종 옮김, 다섯수레,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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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쉰,   아Q정전,   루쉰에 대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