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명품 브랜드의 개념
2. 코코 샤넬
3. 샤넬 기업
4. 샤넬의 제품과 특징
5. 샤넬의 마케팅
2. 코코 샤넬
3. 샤넬 기업
4. 샤넬의 제품과 특징
5. 샤넬의 마케팅
본문내용
이 이를 주목하고 있다고 한다.
5-5. 샤넬의 스토리스케이핑 (Storyscaping)
마케팅 전문가라면 브랜드의 상품에 스토리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막대한 돈을 들여 스토리를 만들어 포장하고, 광고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무차별적으로 전달한다. 전형적인 스토리텔링 기법이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더 이상 매스미디어를 통한 일방적이고 평면적인 메시지 전달에 매력을 느끼지 못한다. 이에 디지털 마케팅 컨설팅을 주로 수행하는 글로벌 광고 에이전시 사피엔트니트로의 글로벌 브랜드 수석 전략가인 개스턴 레고부루(Gaston Legoburu)와 대런 매콜(Darren McColl)은 스토리 스케이핑이라는 새로운 마케팅 기법을 창조해냈다.
스토리스케이핑이란 스토리와 경험, 가치를 토대로 브랜드와 소비자를 하나로 묶어주는 것을 의미하는 신조어다. 즉, 브랜드가 사람들의 스토리 속으로 자연스럽게 스며들고 사람들이 브랜드 스토리의 주인공이 되도록 돕는다.
스토리스케이핑은 감성적 공유, 스토리의 투명성, 몰입과 상호 작용에 의한 경험공간의 구축이라는 3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다.
첫 번째 특징인 감성적 공유란 브랜드는 대중에게 감성적으로 영향을 미쳐야 하고 감성을 포함한 브랜드의 행동 양식은 물건을 사고파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이다.
두번째 특징인 스토리의 투명성은 브랜드와 소비자 사이의 연결을 구축하는 요소는 브랜드의 목적 달성에 있어서 중요한 요소이며 이들에게는 투명한 정보의 공유가 요구된다는 것이다. 뉴미디어의 발전은 소비자들에게 콘텐츠 분야에 관해서는 생산자의 역할을 하기에 이르렀다. 소비자들은 기업과 제품에 서비스를 제안하고 협업하는 역할을 수행하기도 하고, 나아가서는 기업의 투명성과 사회적 책임까지 요구하고 있다. 진정성을 가지고 브랜드 스토리를 창조하는 것은 소비자 경험의 창조로 연결되며, 진정성을 가진 브랜드의 가치가 소비자와 관계를 맺으면 의미 있는 스토리스케이핑을 가능하게 한다.
마지막으로 몰입과 상호 작용에 의한 경험 공간의 구축이란 브랜드의 제품을 경험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상호작용은 몰입을 통한 공유 경험 공간을 만들게 하며 브랜드와 소비자를 연결한다. 상호작용을 기반으로 소비자와 브랜드의 스토리 체계가 구축될 때, 제품, 서비스, 유통의 기능성과 몰입 경험이 감성적 공유와 연결되어 성공적인 스토리스케이핑으로 완성된다.
샤넬의 스토리스케이핑은 문화 샤넬전, 공방 컬렉션, 패션 필름 세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문화 샤넬전의 전시기획자 장 루이 프로망(Jean-Louis Froment)은 “가브리엘 샤넬의 창의성을 풍부케 하는데 기여한 예술가들과의 관계를 조명하고, 그 안에 존재하는 브랜드의 근원을 대중에게 알리고자 한다” Arnaudet, D. (2014). The Sense of Places, an Exhibitio ns, CULTURE CHANEL
고 말했다. 2014년 서울 DDP에서 열린 이 전시는 누구에게나 존재하는 특정 장소의 기억에 대한 감수성을 주제로 디자이너에게 영감이 될 수 있는 장소에 대한 여정을 각각의 테마로 구성함으로써, 샤넬의 시간과 공간을 경험 할 수 있는 기회의 구현이 이루어 졌다. 문화 샤넬전 공간을 구성하는 모든 자극 요소는 샤넬만의 감성으로 채워져 있으며, 그 안에서 사람들은 몰입에 의한 경험 공간을 구축한다. 이러한 차별화된 경험을 통해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를 높일 수 있다. 관람객은 실시간으로 SNS를 통해 전시를 공유하고 소통하며, 타인의 스토리 공유를 통한 간접 경험은 소비자 행동을 이끌어 내는 결과를 가져온다.
공방 컬렉션은 2002년 칼 라거펠트(Karl Lagerfeld)가 샤넬 하우스 장인들의 특별함을 보여주고 그들을 기리기 위해 시작한 컬렉션이다. 공방 컬렉션은 쇼가 시작되기 전 몰입도를 높여줄 수 있는 패션 필름을 상영하고 컬렉션이 끝나면 파티로 이어지는 진행을 하고 있으며, 이는 공방 컬렉션에 존재하는 하나의 이벤트로 자리 잡고 있다. 샤넬은 장인들의 유산과 특별한 기술을 전승하기 위해 공방 컬렉션을 별개의 쇼로 구성하여 선보이는 유일한 브랜드다. 공방 컬렉션은 십년 넘게 지속적으로 발전해오며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았다. 공방 컬렉션은 샤넬 브랜드의 감성적 목적이자 브랜드 희소성의 가치에 있어서도 중요하며 브랜드 아이덴티티의 구축에 있어서 진실성과 투명성을 부여한다. 샤넬은 공방 컬렉션을 통해 다양한 도시의 과거와 현재, 동양과 서양 등이 상호 교류하는 경험 세계를 구축한다. 컬렉션이 끝난 후 샤넬은 공방 컬렉션의 재현이라는 스토리 스케이핑을 통해 또 다른 대중과 소통한다. 그 도시에서 바로 이전의 컬렉션과 같은 무대디자인, 쇼의 구성 등 모든 형식을 재현함으로써 매체를 통해 이미 쇼를 접한 대중에게 직접 컬렉션을 접할 기회와 또 다른 몰입 경험을 제공한다.
샤넬은 브랜드 감성을 공유함에 있어 패션 필름을 적극 활용하며 실시간 대중과 소통한다. 샤넬의 패션 필름은 독립적인 패션 미디어로 존재하며, 샤넬이 패션 브랜드이자 동시에 예술적 표현에 가치를 두고 있는 브랜드임을 각인 시키는 작업을 돕고 있다. 패션 필름을 통한 스토리스케이핑은 다양한 시공간의 제약을 극복하는 경험을 가능케 함으로써 대중에게 경험 공간 확장의 기회를 제공하며 물리적 공간의 제약에 따른 고정적 체험에서 벗어나 현재에서 자유로운 감성의 공유를 제공한다.
패션 브랜드 샤넬의 스토리스케이핑은 다양한 측면에서 대중의 참여를 유도하여 브랜드와 소비자 공유의 문화를 창출하며, 이를 통해 콘텐츠의 가치를 상승시켜 브랜드 가치를 높이며 샤넬을 하나의 문화적 존재로 각인시킨다. 또한 샤넬은 감성적 공유를 기반으로 타 브랜드와 차별화하며 이는 현대 사회의 미디어 콘텐츠 문화와 맞물려 자발적으로 확산하며 브랜드 고유의 패션 문화를 형성하는 결과를 가져온다.
참고 문헌
한국기초조형학회, <기초조형학연구> 9권1호 (2008), pp. 501-511
박혜수, 박선희, 한국패션디자인학회, <한국패션디자인학회지> 16권1호 (2016), pp. 49-66
나가사와 신야, 스기모토 가나, 샤넬 전략, 랜덤하우스 (2010)
5-5. 샤넬의 스토리스케이핑 (Storyscaping)
마케팅 전문가라면 브랜드의 상품에 스토리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막대한 돈을 들여 스토리를 만들어 포장하고, 광고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무차별적으로 전달한다. 전형적인 스토리텔링 기법이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더 이상 매스미디어를 통한 일방적이고 평면적인 메시지 전달에 매력을 느끼지 못한다. 이에 디지털 마케팅 컨설팅을 주로 수행하는 글로벌 광고 에이전시 사피엔트니트로의 글로벌 브랜드 수석 전략가인 개스턴 레고부루(Gaston Legoburu)와 대런 매콜(Darren McColl)은 스토리 스케이핑이라는 새로운 마케팅 기법을 창조해냈다.
스토리스케이핑이란 스토리와 경험, 가치를 토대로 브랜드와 소비자를 하나로 묶어주는 것을 의미하는 신조어다. 즉, 브랜드가 사람들의 스토리 속으로 자연스럽게 스며들고 사람들이 브랜드 스토리의 주인공이 되도록 돕는다.
스토리스케이핑은 감성적 공유, 스토리의 투명성, 몰입과 상호 작용에 의한 경험공간의 구축이라는 3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다.
첫 번째 특징인 감성적 공유란 브랜드는 대중에게 감성적으로 영향을 미쳐야 하고 감성을 포함한 브랜드의 행동 양식은 물건을 사고파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이다.
두번째 특징인 스토리의 투명성은 브랜드와 소비자 사이의 연결을 구축하는 요소는 브랜드의 목적 달성에 있어서 중요한 요소이며 이들에게는 투명한 정보의 공유가 요구된다는 것이다. 뉴미디어의 발전은 소비자들에게 콘텐츠 분야에 관해서는 생산자의 역할을 하기에 이르렀다. 소비자들은 기업과 제품에 서비스를 제안하고 협업하는 역할을 수행하기도 하고, 나아가서는 기업의 투명성과 사회적 책임까지 요구하고 있다. 진정성을 가지고 브랜드 스토리를 창조하는 것은 소비자 경험의 창조로 연결되며, 진정성을 가진 브랜드의 가치가 소비자와 관계를 맺으면 의미 있는 스토리스케이핑을 가능하게 한다.
마지막으로 몰입과 상호 작용에 의한 경험 공간의 구축이란 브랜드의 제품을 경험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상호작용은 몰입을 통한 공유 경험 공간을 만들게 하며 브랜드와 소비자를 연결한다. 상호작용을 기반으로 소비자와 브랜드의 스토리 체계가 구축될 때, 제품, 서비스, 유통의 기능성과 몰입 경험이 감성적 공유와 연결되어 성공적인 스토리스케이핑으로 완성된다.
샤넬의 스토리스케이핑은 문화 샤넬전, 공방 컬렉션, 패션 필름 세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문화 샤넬전의 전시기획자 장 루이 프로망(Jean-Louis Froment)은 “가브리엘 샤넬의 창의성을 풍부케 하는데 기여한 예술가들과의 관계를 조명하고, 그 안에 존재하는 브랜드의 근원을 대중에게 알리고자 한다” Arnaudet, D. (2014). The Sense of Places, an Exhibitio ns, CULTURE CHANEL
고 말했다. 2014년 서울 DDP에서 열린 이 전시는 누구에게나 존재하는 특정 장소의 기억에 대한 감수성을 주제로 디자이너에게 영감이 될 수 있는 장소에 대한 여정을 각각의 테마로 구성함으로써, 샤넬의 시간과 공간을 경험 할 수 있는 기회의 구현이 이루어 졌다. 문화 샤넬전 공간을 구성하는 모든 자극 요소는 샤넬만의 감성으로 채워져 있으며, 그 안에서 사람들은 몰입에 의한 경험 공간을 구축한다. 이러한 차별화된 경험을 통해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를 높일 수 있다. 관람객은 실시간으로 SNS를 통해 전시를 공유하고 소통하며, 타인의 스토리 공유를 통한 간접 경험은 소비자 행동을 이끌어 내는 결과를 가져온다.
공방 컬렉션은 2002년 칼 라거펠트(Karl Lagerfeld)가 샤넬 하우스 장인들의 특별함을 보여주고 그들을 기리기 위해 시작한 컬렉션이다. 공방 컬렉션은 쇼가 시작되기 전 몰입도를 높여줄 수 있는 패션 필름을 상영하고 컬렉션이 끝나면 파티로 이어지는 진행을 하고 있으며, 이는 공방 컬렉션에 존재하는 하나의 이벤트로 자리 잡고 있다. 샤넬은 장인들의 유산과 특별한 기술을 전승하기 위해 공방 컬렉션을 별개의 쇼로 구성하여 선보이는 유일한 브랜드다. 공방 컬렉션은 십년 넘게 지속적으로 발전해오며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았다. 공방 컬렉션은 샤넬 브랜드의 감성적 목적이자 브랜드 희소성의 가치에 있어서도 중요하며 브랜드 아이덴티티의 구축에 있어서 진실성과 투명성을 부여한다. 샤넬은 공방 컬렉션을 통해 다양한 도시의 과거와 현재, 동양과 서양 등이 상호 교류하는 경험 세계를 구축한다. 컬렉션이 끝난 후 샤넬은 공방 컬렉션의 재현이라는 스토리 스케이핑을 통해 또 다른 대중과 소통한다. 그 도시에서 바로 이전의 컬렉션과 같은 무대디자인, 쇼의 구성 등 모든 형식을 재현함으로써 매체를 통해 이미 쇼를 접한 대중에게 직접 컬렉션을 접할 기회와 또 다른 몰입 경험을 제공한다.
샤넬은 브랜드 감성을 공유함에 있어 패션 필름을 적극 활용하며 실시간 대중과 소통한다. 샤넬의 패션 필름은 독립적인 패션 미디어로 존재하며, 샤넬이 패션 브랜드이자 동시에 예술적 표현에 가치를 두고 있는 브랜드임을 각인 시키는 작업을 돕고 있다. 패션 필름을 통한 스토리스케이핑은 다양한 시공간의 제약을 극복하는 경험을 가능케 함으로써 대중에게 경험 공간 확장의 기회를 제공하며 물리적 공간의 제약에 따른 고정적 체험에서 벗어나 현재에서 자유로운 감성의 공유를 제공한다.
패션 브랜드 샤넬의 스토리스케이핑은 다양한 측면에서 대중의 참여를 유도하여 브랜드와 소비자 공유의 문화를 창출하며, 이를 통해 콘텐츠의 가치를 상승시켜 브랜드 가치를 높이며 샤넬을 하나의 문화적 존재로 각인시킨다. 또한 샤넬은 감성적 공유를 기반으로 타 브랜드와 차별화하며 이는 현대 사회의 미디어 콘텐츠 문화와 맞물려 자발적으로 확산하며 브랜드 고유의 패션 문화를 형성하는 결과를 가져온다.
참고 문헌
한국기초조형학회, <기초조형학연구> 9권1호 (2008), pp. 501-511
박혜수, 박선희, 한국패션디자인학회, <한국패션디자인학회지> 16권1호 (2016), pp. 49-66
나가사와 신야, 스기모토 가나, 샤넬 전략, 랜덤하우스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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