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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풍경을 지나치고 마는 것처럼 행복이 목표지점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세상엔 여러 가지 행복들이 있다는 걸 안다면 살아감에 좀 유연하고 여유로운 생각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보노보노와 친구들의 이야기는 생각의 방향을 조금 바꿔주는 것 같다. 이렇게 저렇게 사는 모습이 각기 다를 수 밖에 없는 것인데 우리는 어쩌면 모두 똑같은 길만을 가려고 애쓰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이 책에는 우리의 고민거리와 같은 고민을 가진 보노보노와 친구들이 나온다. 풀리지 않는 고민이 있다면 보노보노와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다. 아직도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모르는 우리들은 많은 시행착오를 겪겠지만 그래도 보노보노와 같은 친구가 있어서 그리고 보노보노처럼 살 수 있어서 다행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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