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블랙’ 감상문 - 빛으로 가득한 어둠, 소리로 가득찬 침묵

소개글

영화 ‘블랙’ 감상문 - 빛으로 가득한 어둠, 소리로 가득찬 침묵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만약에 국가차원에서 특수교육 정책을 펴려고 할 때 한 명의 장애인에 한 명의 교사가 수십년간 따라다니면서 교육한다는 것은 엄청난 재정의 투입이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물론, 영화에서 봤듯이 효과는 있을 수 있겠지만 재활센터나 보건소, 양로원, 고아원 등의 국가시설에 투자를 하는 것이 오히려 사회적으로 어려운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궁금한 부분도 한 가지 있었다. 사하이가 미셸을 가르칠 때 손에 대고 발음을 함으로써 입모양이나 바람이 불어 들어가고 나가는 느낌을 가르쳐 준 것 같은데, 그게 가능한 일일까? 어느 정도는 알 수 있을거라 생각하지만 입 안의 혀의 움직임이나 목구멍의 개폐 등은 미셸이 느끼기 어려웠을 것 같다. 그리고 자신의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물건의 이름은 알 수 있지만 사랑, 우정 등 추상적인 단어나 지구의 내핵, 몸 안에 있는 대장같이 존재하지만 만져보기 어려운 단어는 거의 몰랐을 것이다. 만질 수 있는 몇 가지 물건의 단어를 아는 것으로 대학과정의 공부를 할 수 있었을까? 실제 시청각 중복장애인이 사하이가 미셸에게 가르쳐 준 방법대로 배우면 말을 할 수 있는지 궁금했다.

키워드

영화 ‘블랙’ 감상문,   빛으로 가득한 어둠,   소리로 가득찬 침묵,   영화감상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