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지마 톤즈 [이태석 신부 생애]

소개글

울지마 톤즈 [이태석 신부 생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들 중 상당수는 제국주의자들의 침략을 돕기 위한 수단이었다는 것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그들은 당시 조선의 문화와 삶을 미개한 것으로 치부하며 서구의 문화가 위대함을 주입시키려 하였다. 물론 선교라는 이름으로 절묘하게 포장해서 말이다.
그 지역의 문화를 존중하지 않고 선교라는 미명하에 자신들의 가치관을 주입시키려 한다면 그것은 선교가 아니라 폭력이다. 지금도 벌어지고 있는 아프리카의 수많은 내전들이 사실은 과거 서구 제국주의자들의 폭력적인 식민지 점령에 그 뿌리가 있다. 그리고 그 제국주의적 폭력의 선두에 선교사들이 있었음을 부인할 수는 없다. 지금 아프리카에서 벌어지는 수많은 선교활동들이 과연 이러한 과거에 대한 진지한 반성과 성찰 속에서 이루어지는 것일까? 아니라면 지금도 선교라는 미명하에 그 지역 문화를 파괴하고 일방적인 서구식 가치를 주입하는 폭력을 저지르는 것은 아닐까? 이태석 신부의 사례는 이러한 경우와는 분명히 구분되는 경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앞서 말한 것처럼 그 지역에 대한 존중과 이해가 없는 선교란 결국 21세기 제국주의 폭력에 불과하다고 생각한다.
◆ 결론
이태석 신부는 영적인 성직자라는 차이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의 공감을 불러일으킨 이유는 인간의 윤리를 강조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 이태석 신부의 삶이 숭고해 보인 이유도 종교지도자로서 그의 종교적 행위 때문이 아니라 온몸을 던져 제일 밑바닥에 있는 사람들과 함께 한 그의 숭고한 정신 그리고 인류애 때문이다. 오늘날 많은 사람이 현대문명을 움직이는 동력을 이기심과 경쟁에 기초한 자본주의와 시장경제라고 생각한다. 그것이 공평한 기회를 제공하고 노력한 만큼의 합당한 결과를 가지고 오며 반대로 뒤떨어진 자는 노력하지 않았기에 당연한 결과라는 인식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다른 한편에 서 있는 사람들은 우리가 좀 더 인간적인 사회를 건설하려면 자본주의와 시장경제에 대한 맹목적인 믿음을 버리고 인류의 연대성에 기초하여 이기심을 극복하고 이웃을 위해 헌신하는 삶이 필요하다고 그것이 더 행복한 길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헌신하는 삶을 직접 실현한 사람도 있다. 그는 경쟁을 통해 의과대를 졸업하고 나서 경쟁에서 이긴 사람들이 누릴 수 있는 안정적 생활을 버리고 사제가 되어 아프리카로 떠나서 온몸을 던져 불꽃처럼 살다갔다. 이태석의 선교활동은 제국주의적 야망, 문화적 우월성을 가지고 단방향적인 선교 혹은 그들의 생활여건을 무시한 채로 종교의 힘에만 의지하도록 한 것이 아니었다. 그는 톤즈 사람들의 현실 문제를 함께 고민하며 해결하기 위해서 헌신했으며 더 나아가 그들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심어주었다. 그는 서로 화합하여 자립할 수 있는 연대성을 실현하는 삶을 살았다. 그런 그의 삶 속에는 자본주의와 시장경제가 지배하는 현대사회에 대한 고발과 동시에 자본주의와 시장경제에 대한 적대감과 대안 모색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물론 한 명의 실천이 사회 전반을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인류애적인 공통분모를 실천하는 것이 종교이며 그것을 모범적으로 실천한 것이 이태석 신부이다. 그 실천이 사회기반이 약한 톤즈에서 일어났다. 그리고 그의 삶이 남긴 『울지마 톤즈』 영화를 통해 그의 삶을 공감하고 이태석 신부의 길을 통해 우리 사회가 정화될 수 있고 인간다운 사회로 진화되기 위한 방향을 볼 수 있었다.
◆ 토론거리
1_ 종교가 없이 이태석 신부가 존재할 수 있었을까? (종교의 힘)
*이태석 신부는 어릴 적 종교적 환경에서 자라고 사제가 되어서는 종교의 도움을 받아 수단으로 갈수 있었다.
2_ 선교의 긍정적, 부정적인 기능은 무엇인지
그렇다면 선교는 누구를 위해 필요한가?

키워드

울지마 톤즈 [이태석 신부 생애,   이태석 신부 저서,   친구가 되어 주실래요 줄거리,   친구가 되어 주실래요 내용,   친구가 되어 주실래요 감상,   이태석 신부 사회적 관점,   이태석 신부 종교적 관점],   울지마 톤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