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거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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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동거에 대하여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로 같이 살겠다.”, “돈 많은 동거자를 원한다.” “같이 잠자리를 할 수 있으면 모든 생활비를 제공할 수 있다.” 등의 문구가 게시판에 올려져 있다. 또한 자신의 반 누드 사진을 올려 상대방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찾으려는 뭇 젊은 여성들도 많이 있었다. 연령 대는 갓 미성년자의 딱지를 뗀 만 19세부터 20대 초반이 대부분이며 40에서 50대까지 의 중년층도 포함되어 있고, 거의 다 허구로 만들어진 신상정보에 젊은 여자일수록, 돈 많은 남자일수록 인기도 순위가 높게 나타나 있었다.
또한 사이트 중 일부는 여성은 무료로 가입시키고 VIP남성 회원의 경우 최고는 1000만원까지의 가입비를 받고 있는데 그 운영 현황으로 보아 더욱 의구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었다.
이를 보고 원조 교제와 계약 동거 사이에 무엇의 차이를 둘 수 있겠는가? 이는 분명 삐뚤어진 성문화를 단면에 보여주는 예일 것이다, 물론 모든 동거의 형태가 이렇다 할 순 없지만 서로의 필요에 따라 합의 아래 이루어지는 동거라는 것이 원조교제와 같은 매매춘의 형태로 나타날 수 있음은 만연한 사실이다. 또한 이러한 사이트를 접하지 않고도 성에 대한 욕구만으로 시작한 동거는 이제까지 절제를 요구했던 이 땅의 성(性)풍토에 과감한 도전장을 내걸고 있다.
한사람 한사람에게 도덕성과 성(性)윤리에 관한 책임이 전제되지 않은 상태에서의 동거는 이처럼 문란하고 무분별한 쾌락적 삶을 추구하는 또 다른 유형의 사회 문제로 대두 될 것이다.
④.가족해체의 현상
오늘날의 동거형태와 동거에 대한 동기가 단지 당사자간의 결정만으로, “함께 사는 것” 만으로 그친다면 그들에게 `가족’이라는 의미는 당사자 둘 사이에서만이 존재 할뿐, 예로부터 내려오는 가문적 가계는 무의미해 질 것이다. 그러므로 그것은 자녀에 대한 의무도 없어질 것이며 그에 따라 인간의 생물적 특성인 종족 보존 또한 어려워 질 수 있을 것이다.
⑤. 이혼율 증가
쉽게 결합했다, 쉽게 헤어질 수 있는 동거의 성격으로 보아 사람들 간에 “삶의 동반자”로서의 파트너가 “생활의 동료”로서의 파트너로 인정하는 가치관이 확산되다 보면 혼인한 사람들에게도 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그것은 현재 이혼율 증가를 더 부추길 수 있다.
⑥. 기타
-매사에 신중함 없는 행동이 만연. ■일단 살아보고 보자는 식의 행동이 앞선 결정은 많은 문제점과 자신에게 책임 질 수 없는 피해를 가져다 줄 수 있다.
-익명성의 문화 확산 결혼이라는 것은 양가의 가족 및 친지까지 모두 알 수 있게 하지만 계약적 관계에서 이루어지는 동거는 서로에 대한 신뢰가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행해지기 쉽고 이에 따른 문제와 그 피해가 일어 날 수도 있다
-사회 인식에 따른 여성들의 불이익 ■남성들에게는 혼전에 여성과 함께 살수 있다는 것이 하나의 능력과시로 나타날 수 있으나 여성은 헤어지고 난 뒤 지울 수 없는 과오로 사람들 사이의 고정관념에서 상처받기 쉽다.
-사람들 간의 유대적인 관계 약화 ■계약적, 합의적 관계에서 만남을 갖다보면 자연스레 모든 인간관계에서 이해타산 적으로 될 수 있다. 이는 사람만이 가지고 있는 정(情)적인 문화에 대해 거부적 경향을 가지고 있다.
4. (올바른 동거 문화의 정립을 위한) 구체적 방안
첫 번째로 사회적으로 파급되는 문제를 예방하기 위한 입법이 시급히 필요하다. 우리의 실정에 맞게 동거인들에 대한 권리를 보호해 주는 법을 만들어야 할 것이다.
두 번째로 동거인에 대한 믿음과 사랑을 그 밑바탕으로 하고 실질적인 동거 생활을 위한 두 사람간의 약속과 예의가 있어야 할 것이다.
세 번째로 임신과 낙태의 위험에서 벗어나도록 도와주어야 하고 이 방법으로는 피임이 있다.
네 번째로 동거하는 동안에는 공동체란 개념으로 여러 면에서 정신적, 육체적 곤란을 받지 않게 배려를 해주어야 한다.
다섯 번째로 최소한 동거하는 동안은 다른 상대와의 만남을 피해야 한다.
다섯 번째로 동거에 대한 이중성을 버려야 한다. 자신이 동거하는 것은 아무렇지도 않고 , 자신의 결혼 상대나 여동생의 동거는 못마땅하다면 사회적으로 이기적이며 불순하다고 보는 인식은 잘못 되었다.
마지막으로 서로 상대에게 마음의 상처를 주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이 약속을 문서화하는 동거 계약서의 작성은 동거 시 발생하는 문제들을 예방할 수 있는 한 방법이다.
<글을 마치며..>
우리 사회는 급격히 변화해 왔고 지금도 변해가고 있다. 이와 더불어 우리의 가치관, 생활양식 등이 변하였고 그 변화와 더불어 동거라는 것이 하나의 문화로서 자리 잡고자 하고 있다. 그리고 사랑과 결혼, 순결 등이 지배적인 가족 이데올로기로 여전히 제 무게를 갖고 있는 가운데 동거라는 변화의 물결이 인터넷을 매개로 우리 사회에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다.
최근의 많은 자료에 따르면 혼전 동거는 이제 막을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다. 또한 개인의 주장을 존중하는 사회적 분위기에서 무조건적으로 동거를 막을 수도 없다. 어차피 막을 수 없는 것이라면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어갈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는 게 바람직하다.
이러한 동거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긍정적인 면을 살리기 위해서는 먼저 올바른 성에 대한 인식 형성에 많은 재정과 국가적인 투자를 해야 하고 미혼모에 대해서도 법적, 제도적인 여러 장치들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가부장적 가치관에서 벗어나 여성과 남성이 동등한 입장에서 동거에 대해서 생각할 수 있는 사회적분위기 형성이 있어야 할 것이다.
동거를 선택한 개인 각자는 경제적, 심리적으로 함께 하면서 서로 독립적인 인격체라는 인식을 통해 상대에 대한 배려의 폭을 넓힐 것이며, 자아 실현을 위해 어떻게 함께 할 것인가를 터득해 갈 것이다. 동거를 하는 세대들은 결혼을 원치 않는 것이 아니라 실패를 원치 않는 것이다. 상대와 자신이 사랑하는 것만큼 잘 생활할 수 있는지 서로 자문을 구하고, 함께 하는 것이 무엇인지 깨달아 가자는 약속이며, 사회적 존재로서 책임을 지려는 진지한 선택으로 우리의 동거 문화가 흘러가야 할 것이다.
또한 가족제도의 연장선상에서 동거문화를 바람직한 방향으로 유도해 제도적으로 자리잡아갈 수 있도록 다같이 노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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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4.12.15
  • 저작시기2014.1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10418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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