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의자 X의 헌신 용의자 X 같지만 다른 두 작품 사이

소개글

용의자 X의 헌신 용의자 X 같지만 다른 두 작품 사이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고’가 ‘화선’을 좋아함을 공개한다. 주제 역시 그렇다. 일본영화는 관객들 스스로 감성이 이성보다 강하다는 생각을 건설 할 수 있게 유도한다. 반면 한국영화는 이번에도 ‘석고’의 입을 빌려 직접 말한다. 머리가 아니라 가슴이 시키는 일이었다고.
◆ 정리하며
한국과 일본 모두 같은 원작으로 2차 저작물을 생산했지만 그것을 구성하는 스토리텔링은 각기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이는 두 영화가 제작된 사회, 문화, 역사적 배경이 다르기 때문일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두 작품을 분석하는 과정을 통해 콘텐츠를 생산할 때 창작자가 취해야 할 자세에 대해 고민해 보았는데, 당연하지만 콘텐츠의 생산 배경과 사회적 정서 등과 관련한 깊은 분석을 놓쳐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본이 탄탄해야 높은 탑을 쌓을 수 있는 것처럼 가장 단순한 진리를 간과해선 대중을 만족시키는 창작물을 개발할 수 없을 것이다. 또한 필자는 2차 저작물이 생산되는 것은 그 원작이 꽤나 흥미롭다는 것을 스스로 증명하는 방식이라는 입장을 갖고 있다. 그러므로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 원작의 개발과 더불어 참신한 2차 저작물로 재탄생시키는 노력은 대중문화 사업을 더욱 풍성히 할 것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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