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리가 지금 가진 일상적이고 상식적인 의식을 바꿔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하여야 ‘아침 햇살 같은 밝음’을 얻어 ‘하나를 보는’ 체험이 가능하다. 장자가 되풀이하여 강조하는 ‘마음을 굶김’, ‘나를 잊어버림’, ‘앉아서 잊어버림’ 등은 이렇게 일상적인 의식을 바꾸기 위한 구체적 방법이다. 이렇게 의식의 변화가 있게 되면 죽음과 삶마저도 초월하게 된다. 장자 스스로 자기 부인이 죽었을 때 장단에 맞추어 춤을 춘 것과 같다. 죽음과 삶이 두 가지 개별적인 것이 아니라 동일한 사물의 양면일 뿐임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이런 마음가짐을 갖춘 사람은 사회를 위해 일을 하더라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다고 하였다.
종교로서의 도교
철학으로서의 도교(도가사상)과 종교로서의 도교를 나눌 때, 종교로서의 도교가 추구하는 바는 바로 ‘도사’가 추구하는 바라고 할 수 있겠다.
장생술: 도사의 궁극적인 목표는 육체의 불사를 얻는 것이었다. “불사의 존재”는 문자 표기상으로는 인간과 산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의미상으로는 은자를 암시한다. 그러나 더욱 초기의 의미는 ‘새처럼 소매를 나부끼며 춤을 추는 인간’을 상징했다. 불사를 얻는 과정에서 도사는 새의 깃털로 뒤덮이고 어깨에서는 날개가 돋아난다. “한낮에 하늘로 비상하는 것”은 신격화의 최종 단계에 이른 종교 지도자를 구분 짓는 방법이었다. 이들은 장생을 이루기 위하여 여러 가지 방법을 사용했다.
양생(생명력을 기름): 대우주와 인간의 육체는 서로 완벽하게 일치하므로, 생명력은 몸에 있는 9개의 구멍으로 드나든다고 생각했다. 그리하여 식이요법을 사용하여 신체 기관에 고유한 “에너지”를 함축하고 있는 음식물과 약초를 공급한다. 또한 호흡 역시 중요한데, 양의 기운은 정오에, 음의 기운은 자정에 흡수하면서 에너지를 흡수해야 한다. 무엇보다도 호흡을 억제하는 것이 더욱 중요한데, 만약 1000번을 호흡하는 데 필요한 시간 동안 숨을 멈춘다면 그는 불사를 얻는다고 생각했다.
태식: 태식은 태아의 ‘호흡’과 유사한 것으로, 내부의 순환적 호흡을 말한다. 본 바탕을 회복하고 시원으로 거슬러 올라감으로써 노쇠를 몰아내고 태아의 상태로 회귀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태평경』에 따르면, 내적인 통찰력에 의해 오장에 거하는 신들을 분간해낼 수 있다. 더욱이 그 신들은 대우주에 거하는 신들과 동일하다. 명상을 통해 도사는 신들과 소통할 수 있으며, 신들이 자신을 방문케 하여 자신의 몸을 강화시킬 수 있다.
방중술: 장수를 얻는 또 다른 방법으로 성적인 방술이 있다. 이것은 하나의 의례이자 명상의 한 방법이다. 방중술은 생명력을 증진시키고 장생과 남아 출산을 보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그러나 신선이었던 용성(1세기)이 추구한 도교의 방술인 “음도”는 “정액을 순환시켜 뇌를 회복시키는” 실천이었다. 사실 이것은 생명 에너지의 분산을 막는 것으로, 마음의 평정을 추구하는 도교의 전형적인 이상과도 같은 것이다. 도사는 정액의 사출 없이 성행위를 수행해야 한다. 사정하지 않고 정액을 그대로 간직하면 “호흡”과 섞인 정액이 몸 안에서 순환하게 되며, 더 정확하게는 그것이 하단전으로부터 머리에 있는 상단전으로 상승하게 되어 뇌를 소생시킨다고 생각했다.
흡혈: 몇몇 도사들은 “흡혈”이라고 불렸던 방법을 이용하기도 했는데, 그것은 비정통적인 것이라 하여 비난받았다. 그 수행은 접촉한 여성의 생명 에너지를 빨아들이는 데 있다. “생명의 원천으로부터 온 이 에너지는 상당한 정도의 장생을 보장한다.”고 생각해 왔다.
연금술: 중국의 연금술은 도교와 관련되어 발전되었다. 중국 연금술은 1) 전통적인 우주 창조론의 원리, 2)불사의 영약과 신선에 관한 신화, 3)장생, 지복, 영적인 자발성을 추구하는 방술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하여 “금을 제조하고”, “불사약”을 획득하고자 노력했으며, “신선의 ‘청배’를 얻고자 했다.”
나가는 말
위에서 다룬 도교의 철학적인 면과 종교적인 면은 중국과 관련된 것이다. 도교가 우리나라에 전해진 후에, 중국에서의 도교가 역시 그랬던 것처럼 우리나라에서도 여러 가지 형태로 변형되었다.
그렇지만 중요한 것은, 도교가 우리 민족의 정신적 틀을 구성하는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예를 들면, 산악 신앙에서 비롯되는 하늘 신앙과 복에 대한 신앙 등) 이러한 것들이 오늘날 한국 기독교의 모습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이다.
멀게만 생각하고 있었던 도교를 우리 주변의 모습에서 찾을 수 있게 되니 이것만으로도 이 발제의 득(得)이라 하겠다.
종교로서의 도교
철학으로서의 도교(도가사상)과 종교로서의 도교를 나눌 때, 종교로서의 도교가 추구하는 바는 바로 ‘도사’가 추구하는 바라고 할 수 있겠다.
장생술: 도사의 궁극적인 목표는 육체의 불사를 얻는 것이었다. “불사의 존재”는 문자 표기상으로는 인간과 산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의미상으로는 은자를 암시한다. 그러나 더욱 초기의 의미는 ‘새처럼 소매를 나부끼며 춤을 추는 인간’을 상징했다. 불사를 얻는 과정에서 도사는 새의 깃털로 뒤덮이고 어깨에서는 날개가 돋아난다. “한낮에 하늘로 비상하는 것”은 신격화의 최종 단계에 이른 종교 지도자를 구분 짓는 방법이었다. 이들은 장생을 이루기 위하여 여러 가지 방법을 사용했다.
양생(생명력을 기름): 대우주와 인간의 육체는 서로 완벽하게 일치하므로, 생명력은 몸에 있는 9개의 구멍으로 드나든다고 생각했다. 그리하여 식이요법을 사용하여 신체 기관에 고유한 “에너지”를 함축하고 있는 음식물과 약초를 공급한다. 또한 호흡 역시 중요한데, 양의 기운은 정오에, 음의 기운은 자정에 흡수하면서 에너지를 흡수해야 한다. 무엇보다도 호흡을 억제하는 것이 더욱 중요한데, 만약 1000번을 호흡하는 데 필요한 시간 동안 숨을 멈춘다면 그는 불사를 얻는다고 생각했다.
태식: 태식은 태아의 ‘호흡’과 유사한 것으로, 내부의 순환적 호흡을 말한다. 본 바탕을 회복하고 시원으로 거슬러 올라감으로써 노쇠를 몰아내고 태아의 상태로 회귀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태평경』에 따르면, 내적인 통찰력에 의해 오장에 거하는 신들을 분간해낼 수 있다. 더욱이 그 신들은 대우주에 거하는 신들과 동일하다. 명상을 통해 도사는 신들과 소통할 수 있으며, 신들이 자신을 방문케 하여 자신의 몸을 강화시킬 수 있다.
방중술: 장수를 얻는 또 다른 방법으로 성적인 방술이 있다. 이것은 하나의 의례이자 명상의 한 방법이다. 방중술은 생명력을 증진시키고 장생과 남아 출산을 보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그러나 신선이었던 용성(1세기)이 추구한 도교의 방술인 “음도”는 “정액을 순환시켜 뇌를 회복시키는” 실천이었다. 사실 이것은 생명 에너지의 분산을 막는 것으로, 마음의 평정을 추구하는 도교의 전형적인 이상과도 같은 것이다. 도사는 정액의 사출 없이 성행위를 수행해야 한다. 사정하지 않고 정액을 그대로 간직하면 “호흡”과 섞인 정액이 몸 안에서 순환하게 되며, 더 정확하게는 그것이 하단전으로부터 머리에 있는 상단전으로 상승하게 되어 뇌를 소생시킨다고 생각했다.
흡혈: 몇몇 도사들은 “흡혈”이라고 불렸던 방법을 이용하기도 했는데, 그것은 비정통적인 것이라 하여 비난받았다. 그 수행은 접촉한 여성의 생명 에너지를 빨아들이는 데 있다. “생명의 원천으로부터 온 이 에너지는 상당한 정도의 장생을 보장한다.”고 생각해 왔다.
연금술: 중국의 연금술은 도교와 관련되어 발전되었다. 중국 연금술은 1) 전통적인 우주 창조론의 원리, 2)불사의 영약과 신선에 관한 신화, 3)장생, 지복, 영적인 자발성을 추구하는 방술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하여 “금을 제조하고”, “불사약”을 획득하고자 노력했으며, “신선의 ‘청배’를 얻고자 했다.”
나가는 말
위에서 다룬 도교의 철학적인 면과 종교적인 면은 중국과 관련된 것이다. 도교가 우리나라에 전해진 후에, 중국에서의 도교가 역시 그랬던 것처럼 우리나라에서도 여러 가지 형태로 변형되었다.
그렇지만 중요한 것은, 도교가 우리 민족의 정신적 틀을 구성하는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예를 들면, 산악 신앙에서 비롯되는 하늘 신앙과 복에 대한 신앙 등) 이러한 것들이 오늘날 한국 기독교의 모습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이다.
멀게만 생각하고 있었던 도교를 우리 주변의 모습에서 찾을 수 있게 되니 이것만으로도 이 발제의 득(得)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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