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말하는 우상숭배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살펴야 할 것이다.
(3) 성서에서 말하는 우상 숭배
히브리인들에게 있어서 우상 숭배란 십계명에서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바와 같이 하나님 이외의 어떤 것을 하나님처럼 경배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성경에 잘 나타나는데, 성경에서는 하나님 이외의 다른 신들을 인정하거나 신의 형상이나 모양을 만드는 일을 금지하고 있다. 또한 그러한 것에 절하는 것도 금하고 있다. 대체로 우상은 이스라엘 백성 이외의 백성이 섬기는 신, 즉 하나님 이외의 어떤 신을 조각하여 섬기는 행위를 우상 숭배라고 했다.
우상숭배는 성서에서 비난을 받았으며 배격되어 왔다. 우상 숭배는 하나님과 사람의 지위를 모두 낮추며 또한 세상의 창조주 되신 하나님의 존재가 부인되기 때문이다.
1) 신학적 측면에서의 우상 숭배
우상 숭배란 거짓된 신을 예배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거기에는 이미 “신”이란 개념이 전재되어 있다. 이때에 “신”이란 낱말의 개념을 어떻게 이해하느냐가 참으로 중요하다. 성서는 분명히 “신”이란 용어를 기능적인 술어로 사용하고 있다. 인간 밖에 존재하며 인간 진리의 규범이요 가치의 표준이 된다.
우상 숭배란 인간적 욕망과 욕구와 생각이 형상화된 것이라 말할 수 있다. 비록 우상이 여러 가지 모양과 크기로 만들어졌지만 그것은 사실상 인간의 형상을 반영해 준다. 왜냐하면, 이 우상들은 인간의 생각과 욕구와 목적을 반영해 주기 때문이다. 오늘에 이르러서 우상은 사실상 자아 숭배의 표현이라고 할 수 있다. 하나님 중심이 아닌 삶이 곧 우상 숭배인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을 생각해 볼 수 있다. 유교의 제사가 기독교와 충돌되는 것은 제사에 내재한 우상 숭배적 요소 때문이지 결코 제사를 드리는 “효”하는 행위를 우상 숭배로 보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4) 기독교적 관점에서 본 유교 제사의 평가
1)조상 제사가 갖는 전통문화로서의 중요성과 평가
조상 제사가 갖는 전통문화로서의 중요성은 앞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삼국시대 신라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전통성에서 찾을 수 있다. 이러한 전통문화로서의 중요성을 갖는 조상 제사를 단순히 없애기 보다는 보다 효과적으로 기독교에서 수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조상 제사에 대한 반대 입장의 목소리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먼저 오늘날까지도 한국의 조상 제사는 불건전한 요소를 다분히 포함하고 있다. 허례허식적인 면이 아직 남아있으며 무엇보다도 큰 문제는 한국의 조상 제사가 기복 신앙적 특성을 지니면서 효를 넘어선 혼백의 신앙형태로 치러진다는 것이다. 조상 제사가 단순히 조상을 존경하고 경의를 표하는 효의 단계에서 행해진다면 문제가 없을 것이다. 이러한 전통문화로서의 조상 제사는 복음의 토착화와도 연관을 맺는다.
복음의 토착화란 초월적인 진리가 일정한 역사적 상황 속에 자신을 실현하기 위해 자기를 변화하는 것이다. 이것은 결코 역사적인 현실과의 타협을 뜻하는 것이 아니다. 그 속에서 자기의 독자성과 초월성을 가지고 자기가 처해 있는 역사와 세계를 자기의 의도대로 개선하며 새롭게 창조해가는 것이다.
기독교 복음의 토착화라는 측면에서 우리는 어느 정도의 조상 제사를 수용해야 할 것이다. 전통문화로서의 조상 제사를 버리는 것은 우리 한민족이 전통의 상당 부분을 잃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조상 제사의 수용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효를 넘어선 기복 신앙적 혼백의 신앙형태는 지양해야 한다는 것이다.
2) 기독교 복음적 측면에서의 조상 제사 평가
복음의 궁극적인 목적은 하나님의 뜻이 이 땅 위에 실현되는 데에 있다. 하나님의 뜻이 이땅에 역사하시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이 바로 그러한 사건이다. 즉, 하나님은 자기의 뜻을 실현하기 위해서 자기를 비워 없이 하시고 인간이 됨으로써 인간을 구원하는 뜻을 성취하셨다. 구약의 제사는 신약에 이르러 완성된다. 신약에서 제사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하나님과 새 계약으로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그의 백성이 되는 것이다. 이것은 새 공동체요 구약의 모든 제사의 완성이다. 또한 이것은 복음의 완성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의 빛 아래서 죽음은 삶과 연결되어 죽음은 삶에 방향을 지어준다. 여기선 산 자와 죽은 자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의 생명 줄에 묶인 하나의 공동체이다. 산 자와 죽은 자의 복음적 만남의 비밀은 여기에 있는 것이다. 우리는 산 자와 죽은 자 모두에게 약속된 부활을 믿는 희망의 공동체 의식의 상징적 표현 양태로써의 제사의식을 이해하는 하나의 길을 여기서 발견하게 된다. 이제 여기서 조상 제사의 전통을 갖고 있는 한국 교회는 교회적인 차원에서 조상 제사에 대한 이해를 산 자와 죽은 자의 관계 이해를 통하여 재조명해야 할 것이다.
6. 유교와 기독교의 공통점과 차이점
구분
내용
유교
기독교
공
통
점
상제와 하나님
상제가 하늘의 지상 만사를 주재하며 인간은 희생 제사를 통해 그 뜻을 전달
하늘에 계시며 지상의 만사를 주재하신 하나님이 인산의 제사를 받으시고, 인간의 계시를 통하여 뜻을 전달,
천명사상(유교)=계명사상(기독교
인과 사랑
인사상
예수의 사상(사랑)
사회윤리
부단한 자기수양을 통해 추구되는 이상적 인간상
바른 인간관계 정의와 인자를 행하는것
충효사상
국가에 대한 충성과 조상에 대한 효성 강조
구약의 민족 사상과 신약의 정부권력에 대한 복종사상
인류애
인류를 향한 사랑
차
이
점
범신론적 상제와 인격적 초월자
하늘과 땅을 연속된 형태로 본 범신론적 성격. 하나님의 존재에 대해 불확실하며 현재의 삶을 강조
하나님의 대한 확실한 신앙에서 출발하며 현세의 삶뿐 아니라 내세의 영생도 중요하다고 말한다. 내세한 하나님의 바른 관계 안에 영위된 삶의
결과라는 것을 강조
중보자 관에 대한 차이
성선설을 강조하여 인간의 구원이 자기 수양에 의한 것일 뿐 중보자를 필요로 하지 않음
인간은 죄인이므로
예수 그리스도라는
유일한 중보자를 필요로 함
성실성과 인간부패설
성실성
인간 본성의 부패성과 원죄론
윤리와 종교
윤리일 뿐
인간에게 구원의 길을 제시
조상숭배와 조상존경
산자 + 죽은자 {무속 종교의식(제사)}
산자. 죽은자는 추도식을 통해 표현
(3) 성서에서 말하는 우상 숭배
히브리인들에게 있어서 우상 숭배란 십계명에서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바와 같이 하나님 이외의 어떤 것을 하나님처럼 경배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성경에 잘 나타나는데, 성경에서는 하나님 이외의 다른 신들을 인정하거나 신의 형상이나 모양을 만드는 일을 금지하고 있다. 또한 그러한 것에 절하는 것도 금하고 있다. 대체로 우상은 이스라엘 백성 이외의 백성이 섬기는 신, 즉 하나님 이외의 어떤 신을 조각하여 섬기는 행위를 우상 숭배라고 했다.
우상숭배는 성서에서 비난을 받았으며 배격되어 왔다. 우상 숭배는 하나님과 사람의 지위를 모두 낮추며 또한 세상의 창조주 되신 하나님의 존재가 부인되기 때문이다.
1) 신학적 측면에서의 우상 숭배
우상 숭배란 거짓된 신을 예배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거기에는 이미 “신”이란 개념이 전재되어 있다. 이때에 “신”이란 낱말의 개념을 어떻게 이해하느냐가 참으로 중요하다. 성서는 분명히 “신”이란 용어를 기능적인 술어로 사용하고 있다. 인간 밖에 존재하며 인간 진리의 규범이요 가치의 표준이 된다.
우상 숭배란 인간적 욕망과 욕구와 생각이 형상화된 것이라 말할 수 있다. 비록 우상이 여러 가지 모양과 크기로 만들어졌지만 그것은 사실상 인간의 형상을 반영해 준다. 왜냐하면, 이 우상들은 인간의 생각과 욕구와 목적을 반영해 주기 때문이다. 오늘에 이르러서 우상은 사실상 자아 숭배의 표현이라고 할 수 있다. 하나님 중심이 아닌 삶이 곧 우상 숭배인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을 생각해 볼 수 있다. 유교의 제사가 기독교와 충돌되는 것은 제사에 내재한 우상 숭배적 요소 때문이지 결코 제사를 드리는 “효”하는 행위를 우상 숭배로 보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4) 기독교적 관점에서 본 유교 제사의 평가
1)조상 제사가 갖는 전통문화로서의 중요성과 평가
조상 제사가 갖는 전통문화로서의 중요성은 앞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삼국시대 신라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전통성에서 찾을 수 있다. 이러한 전통문화로서의 중요성을 갖는 조상 제사를 단순히 없애기 보다는 보다 효과적으로 기독교에서 수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조상 제사에 대한 반대 입장의 목소리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먼저 오늘날까지도 한국의 조상 제사는 불건전한 요소를 다분히 포함하고 있다. 허례허식적인 면이 아직 남아있으며 무엇보다도 큰 문제는 한국의 조상 제사가 기복 신앙적 특성을 지니면서 효를 넘어선 혼백의 신앙형태로 치러진다는 것이다. 조상 제사가 단순히 조상을 존경하고 경의를 표하는 효의 단계에서 행해진다면 문제가 없을 것이다. 이러한 전통문화로서의 조상 제사는 복음의 토착화와도 연관을 맺는다.
복음의 토착화란 초월적인 진리가 일정한 역사적 상황 속에 자신을 실현하기 위해 자기를 변화하는 것이다. 이것은 결코 역사적인 현실과의 타협을 뜻하는 것이 아니다. 그 속에서 자기의 독자성과 초월성을 가지고 자기가 처해 있는 역사와 세계를 자기의 의도대로 개선하며 새롭게 창조해가는 것이다.
기독교 복음의 토착화라는 측면에서 우리는 어느 정도의 조상 제사를 수용해야 할 것이다. 전통문화로서의 조상 제사를 버리는 것은 우리 한민족이 전통의 상당 부분을 잃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조상 제사의 수용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효를 넘어선 기복 신앙적 혼백의 신앙형태는 지양해야 한다는 것이다.
2) 기독교 복음적 측면에서의 조상 제사 평가
복음의 궁극적인 목적은 하나님의 뜻이 이 땅 위에 실현되는 데에 있다. 하나님의 뜻이 이땅에 역사하시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이 바로 그러한 사건이다. 즉, 하나님은 자기의 뜻을 실현하기 위해서 자기를 비워 없이 하시고 인간이 됨으로써 인간을 구원하는 뜻을 성취하셨다. 구약의 제사는 신약에 이르러 완성된다. 신약에서 제사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하나님과 새 계약으로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그의 백성이 되는 것이다. 이것은 새 공동체요 구약의 모든 제사의 완성이다. 또한 이것은 복음의 완성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의 빛 아래서 죽음은 삶과 연결되어 죽음은 삶에 방향을 지어준다. 여기선 산 자와 죽은 자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의 생명 줄에 묶인 하나의 공동체이다. 산 자와 죽은 자의 복음적 만남의 비밀은 여기에 있는 것이다. 우리는 산 자와 죽은 자 모두에게 약속된 부활을 믿는 희망의 공동체 의식의 상징적 표현 양태로써의 제사의식을 이해하는 하나의 길을 여기서 발견하게 된다. 이제 여기서 조상 제사의 전통을 갖고 있는 한국 교회는 교회적인 차원에서 조상 제사에 대한 이해를 산 자와 죽은 자의 관계 이해를 통하여 재조명해야 할 것이다.
6. 유교와 기독교의 공통점과 차이점
구분
내용
유교
기독교
공
통
점
상제와 하나님
상제가 하늘의 지상 만사를 주재하며 인간은 희생 제사를 통해 그 뜻을 전달
하늘에 계시며 지상의 만사를 주재하신 하나님이 인산의 제사를 받으시고, 인간의 계시를 통하여 뜻을 전달,
천명사상(유교)=계명사상(기독교
인과 사랑
인사상
예수의 사상(사랑)
사회윤리
부단한 자기수양을 통해 추구되는 이상적 인간상
바른 인간관계 정의와 인자를 행하는것
충효사상
국가에 대한 충성과 조상에 대한 효성 강조
구약의 민족 사상과 신약의 정부권력에 대한 복종사상
인류애
인류를 향한 사랑
차
이
점
범신론적 상제와 인격적 초월자
하늘과 땅을 연속된 형태로 본 범신론적 성격. 하나님의 존재에 대해 불확실하며 현재의 삶을 강조
하나님의 대한 확실한 신앙에서 출발하며 현세의 삶뿐 아니라 내세의 영생도 중요하다고 말한다. 내세한 하나님의 바른 관계 안에 영위된 삶의
결과라는 것을 강조
중보자 관에 대한 차이
성선설을 강조하여 인간의 구원이 자기 수양에 의한 것일 뿐 중보자를 필요로 하지 않음
인간은 죄인이므로
예수 그리스도라는
유일한 중보자를 필요로 함
성실성과 인간부패설
성실성
인간 본성의 부패성과 원죄론
윤리와 종교
윤리일 뿐
인간에게 구원의 길을 제시
조상숭배와 조상존경
산자 + 죽은자 {무속 종교의식(제사)}
산자. 죽은자는 추도식을 통해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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