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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 겨울에 옷을 매우 얇게 입고 다닌다. 우리나라보다는 춥지는 않지만 꽤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반팔, 반바지등을 많이 즐겨입는다. 나는 두껍게 파카까지 입는데에도 불구하고 그냥 반팔을 입고 다니거나 두껍게 입어도 코트정도를 입고 다니는 아이들이 대다수였다. 알고보니 일본은 아이들을 “카제노코(바람의 아이)”라고 불러 바람의 아이처럼 강하게 또는 추운바람에도 강하게 키우자는 뜻에서 부모들이 아이들을 얇게 입히는 것이였다. 그리고 친구들에게 춥지않냐고 물어봐도 친구들은 “아이들은 바람의 아이니까 안추워. 괜찮아.”이렇게들 말하고 그래서 인지 한 겨울에 반팔, 반바지를 입어도 감기에 잘 걸리지 않는다. 그리고 또 놀란 것이 있다면 일본의 학교에는 수영장이 꼭 있다는 점이다. 처음 수영장을 보고는 클럽활동에 사용되는 것이겠구나 생각했는데 여름 체육수업에 수영이 있었다. 여름방학에도 한 달정도 수영장을 개방해두어 아이들이 사용할 수 있게 해놓고, 특강수영수업도 들을 수 있게 되있다. 일본은 섬나라라 주변이 다 바다여서 수영이 초등학교수업에 들어가있을 만큼 필수화되어 있는 것 같다. 학교 수업에 들어있던 덕에 수영을 못하던 나도 지금은 수영이 특기일 정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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