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천변풍경-도시소설적 특성을 중심으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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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독후감-천변풍경-도시소설적 특성을 중심으로 분석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ⅰ. 줄거리
ⅱ. 1930년대의 도시
Ⅲ. 결론

본문내용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다. 외국 화장품 수입에 자극을 받아 국산 화장품이 널리 보급되기 시작했다. 잘 발리고 값 또한 일본제보다 싸 20년 동안 호황을 누리며 조선여성의 사랑을 받았다. 이이화, 『빼앗긴 들에 부는 근대화바람』, 한길사, 2004
(8) 백화점과 야시
창수가 경성에 올라왔을 때 가보고 싶어 했고 타보고 싶었던 ‘화신상’과 ‘승강기’, 하나꼬 일행이 혼수품 준비하러 간 ‘화신상회’ 이는 1937년 11월 조선인의 자본으로 처음으로 문을 열었을 때 화신상회는 뱃멀미 같은 어지러움을 느끼게 하는 승강기와 에스컬레이터까지 갖춘 현대식 백화점으로 시골사람들에게 창경원과 함께 경성의 구경거리중의 하나가 되었다. 또한 당시 화신상회 식당은 중산층의 사람들에게 식사는 부의 상징을 나타내는 하나의 의식처럼 행해졌다. 신명직,『모던뽀이, 경성을 거닐다』, 현실문화연구소, 2003
창수가 시골누나에게 줄 만년필, 자신의 금시계 줄을 사러간 야시. 조선인들이 살고 있는 화신백화점 앞 종로 2정목과 3정목 사이의 길가에는 1916년 이후 해마다 4월부터 10월까지 오후 7시부터 12시 사이에 야시(夜市)가 열렸다. 이이화, 『빼앗긴 들에 부는 근대화바람』, 한길사, 2004
값이 싼 물건을 취급하는 야시가 형성되어 부유하지 못한 조선인들은 이곳을 방문 했고 밤마다 성황을 이루었다. 야시는 보기 드물게 조선시대의 전통을 살린 것이다. 신명직,『모던뽀이, 경성을 거닐다』, 현실문화연구소, 2003
(9) 권번(券番)
명숙이는 그 언니가 관철동에서 기생노릇을 하고 제 언니의 어머니가 권번에 다니라고 권한다. 식민지시기에 기생조합은 일본식 권번(券番)으로 바뀌었다. 권번과 요릿집이 많은 다옥정, 무교정, 천진동 일대에는 기생 촌이 형성 되었다. 기예가 뛰어난 기생은 극장이나 대가의 잔치에 불려나가 재주를 뽐내고 돈을 받기도 하였다. 기생 가운데는 부호나 명사의 총애를 받아 머리를 얹고 첩이 되어 병든 부모를 살리거나 동생을 학교에 보내는 이도 있었다. 이이화, 『빼앗긴 들에 부는 근대화바람』, 한길사, 2004
(10) 창씨개명(創氏改名)
하나꼬, 기미꼬, 사이상 평화카페의 여급이나 드나드는 사람은 일본 이름을 하나씩 가지고 있다. 작품 속에서는 강요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지만 1930년대 말 일제는 전시체제에 접어들면서 창씨개명을 강요한다. 일제강점기 말로 갈수록 일본에 흡수되어 일상 속에서 일어를 혼용하면서 일본이름을 아무렇지 않게 사용한다. 창씨개명의 잔재로 순자, 명자, 미자가 남아있다.
(11) 신전집
신전집은 근대화의 산물인 고무신이 들어오기 전 나막신과 짚신 등을 팔며 경성의 중산층 이사의 모습으로 살아간다. 그러나 급속한 도시의 발전에 쫓아가지 못하고 지방으로 낙향하게 된다. 이후 신전집은 하숙옥으로 개조 되면서 시골에서 올라오는 이의 중간 역할을 하는 장소가 된다. 김정현, 「소설『천변풍경』속에 나타난 1930년대 청계천 주변 서민생활공간」, 대학건국학회,
1930년대 일제는 민족말살통치를 시행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천변사람들은 일제의 억압과 강요에 벗어나 있는 딴 세상인 것처럼 보였다. 일제의 폭압 중에도 경성을 중심으로 한 도시는 근대 자본주의의 문화에 바탕을 둔 새로운 풍속이 일어난다. 아스팔트, 카페와 다방, 이국적인 음악 등 이런 것들이 30년대 도시의 풍경으로 자리 잡는다. 이들이 걱정하는 것은 억압과 탄압을 받는 나라의 앞날이 아닌 당장 자신들의 앞날이다. 청계천의 빨래터에서 만나는 점룡이 어머니, 귀돌어멈은 다리 밑에서 길 위를 지나가는 기생이나 한약국집 내외를 보면서 한숨을 짓는다. 천변이 현대화 되어가는 도시적 공간에 남아 있는 전근대적인 모습인 것이다.
천변의 교통수단은 인력거와 전차, 자동차가 공존한다. 인력거가 사라지지 못하고 있는 것과 같이 한약국집의 가족이 라디오에서 나오는 민담을 듣고 좋아하듯 과거지향적인 요소는 아직도 많다.
Ⅲ. 결론
일부에서는 사실적 풍속 묘사를 통한 그 시대의 세태를 비판하고 보다 발전적인 방법들을 모색하려는 노력을 보여주지 못한 채 박태원의 천변풍경은 단순한 풍속 묘사에 그치고 말았고, 시대가 가지고 있는 사실성에만 치중한 채 그 시대가 가지고 있는 특수성을 그려내지 못했다는 비판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 시대 자체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묘사하여 후대에 이르러 독자로 하여금 1930년대의 도시의 풍경을 눈으로 보듯 그려내고 있다는 점에서 박태원의 『천변풍경』은 문학사적인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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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8.03.25
  • 저작시기20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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