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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한 한 사람이었으며, 오히려 서양보다도 더 먼저 깨어있던 자였다. 당시 홍대용의 주장은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에 누군가가 태양이 우주의 중심이라고 말하는 것과 같을 것이다. 어느 누구하나 믿지 않고, 어느 누구도 그를 인정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그는 서양의 과학자들과는 달리, 단지 그것을 주장하고 증명하는데 그치지 않고 그것을 사용해 당시의 힘든 상황을 바꿔보고자 노력했다. 그는 당시 가장 앞선 과학자이자 진보한 사상가 였던 것이다. 물론 그의 주장은 스스로 생각한 것이 아니라는 주장도 있다. 하지만 우리는 그의 주장이 사실인지 아닌지를 떠나서 그의 이론이 의미하고 있는 깊은 뜻을 연구한다면 아직 밝혀지지 않은 우리 조선의 우주론이 가진 진정한 의미를 찾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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