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전도- 동명여중 - 이슬비 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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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학원전도- 동명여중 - 이슬비 전도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전도법 적용> - 이슬비 전도
2. <10주 전도 플랜>
3. Love 4u concert 준비
4. Love 4u concert 진행
5. 우리가 실시한 학원 전도 방법
6. <8조가 제안하는 전도 모델>-학원 전도를 위한 모델
7. 참여자들의 Reflection

본문내용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전도를 나갈 때마다 우리에게 기울이는 아이들의 관심과 반응은 달라졌다. 가장 먼저 달라진 것은 아이들의 얼굴에 번지는 웃음이었다. 처음에는 무심코 지나가거나, 사탕을 받고도 획 스쳐갔던 아이들이 우리를 보면 웃음을 지었다. “또 오셨네요.” “저도 주세요.” “저는 다른 맛사탕이요”라며 조금씩 소통의 제스쳐를 보였다. 우리에게 먼저 다가와 인사를 하며, 사탕을 받기 위해 손을 내미는 모습들은 지속되는 전도속에서 힘을 얻게 되는 반응이었다.
우리 전도의 두 번째 단계는 복음의 씨앗을 뿌리는 것이었다. 우리는 사영리의 메시지를 간추려 피켓에 써서 전하기로 하였다. 사실 사탕 받고 자기 갈 길 바쁜 아이들인데 피켓이 그들에게 얼마나 영향이 있을까 크게 기대하지 않았지만, 시행해보니 그 생각은 기우였음을 알 수 있었다. 복음 메시지를 게시한 후, 지나가는 아이들의 반응을 유심히 보았다. 놀랍게도 아이들은 전도피켓의 내용을 살펴보고 지나갔다. 면밀히는 아니었지만, 저들이 무엇을 말하려고 하는지, 무엇을 위해서 저렇게 지속적으로 자신들을 향해서 노래를 하며, 환대를 해주는 것일까 궁금한 마음들이 있었으리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었다. 피켓에는 우리가 이야기하고 싶은 것을 담은 것이라는 느낌을 갖었던 것이고, 그 피켓을 보았다는 것은 우리가 무엇을 말하려고 하는지 관심을 기울였다는 뜻이다. 얼마만큼 이해되어지고, 마음속에 받아들여졌을지는 하나님만이 아실 것이지만, 그것은 복음이기에 관심을 갖고 본 영혼에게는 생명의 유익이 있었으리라 생각하게 된다.
수업의 일환으로 시작된 것이었지만 아이들의 마음의 문이 조금씩 열리는 모습을 보며, 또한 나의 마음가운데 차는 기쁨을 느끼며, 우리의 발걸음 가운데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느낄 수 있었다. 의무감, 무거움, 염려, 불안의 구름들은 전도의 발걸음 속에서 서서히 걷혀 갔고, 인류의 구원을 향하신 주님을 향한 믿음과 확신이 더욱 견고해짐을 느꼈다. 마음 깊은 곳에서 느껴지는 기쁨과 소망은 그 어느 것과도 바꿀 수 없는 전도를 통한 소중한 경험이다.
우리는 기도가운데 성령의 인도하심을 기대하고, 동명여중 친구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구원의 길로 나아오는 생명의 역사가 일어나기를 간절히 기도하면서, 한주 한주 주님과 함께 전도의 발걸음을 이어나갔다.
<공연후기> /
- 공연하기 전에 갑작스런 변수가 있었다. 그것은 바로 날씨였다. 이미 여러 번 확인한 일기 예보에서는 흐리기만 할 뿐 비 온다는 소식은 없었는데, 실제로 공연 1시간 전부터 조금씩 비가 내리기 시작 하였던 것이다. 야외 공연을 준비한 우리는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우리는 예배 시작 30분 전까지 계속해서 비가 오면 실내로 장소를 옮기기로 하였고, 리허설을 시작하였다. 리허설에서도 문제는 발생했다. 음향 기기에서 계속되는 오작동은 마음을 더욱 초조하게 하였다. 그러나 다행히도 비는 많이 오지 않고 그쳤고, 점차 음향 기기들도 자리를 잡아갔다.
학생들의 하교시간이 되고, 우리는 학생들을 공연장으로 안내했다. 처음에는 머뭇거리면 오는 것을 꺼려하던 아이들이 점차 하나, 둘씩 자리를 채워주었다. 사실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는 초반의 예상과는 달리 꽤 많은 학생들이 찾아와 주었다. 그리고 시작된 공연은 반응을 받았고, 서로 소통하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학교 근처에 있는 “평동교회”에 연결을 시켜 주었는데, 이 또한 처음의 컨셉과 마찬가지로 직접적이고 부담스럽지 않은 한도 내에서 하려고 노력하였다. 그 결과 4명의 학생이 교회와 연결되었다.
물론 여러 가지 문제점들도 있었지만 그래도 하나님의 은혜 속에서 실험적인 전도가 비교적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고 생각된다.
<전도보다 힘든 사랑하기> /
한 학기 동안 동명여자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도를 하다보니, 전도는 복음을 전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던 나의 생각이 많이 바뀌는 것 같다. 무엇보다 전도는 복음보다 사랑을 전하는 과정이고, 전도를 하는 동안에는 나의 행동, 찬양, 학생들을 대하는 태도 하나 하나에 그리스도의 사랑을 투입하는 고된 과정이었다. 가슴 아픈 짝사랑을 하듯 복음을 전하는 일은, 나의 마음을 몰라주는 사람을 향해 일방적으로 사랑을 부어주는 행동 같다. 동명여중 학생들 누구도 우리에게 격려와 응원을 요구하지 않았고, 사랑해 달라고 요청한 사람도 없었다. 아니 우리의 그런 행동을 필요로 하지 않았고 오히려 귀찮아하고 좋지 않게 보는 학생도 있었을 것이다. 단순히 과제를 위해서라면 우리가 이 일을 감당할 수 있었을까. 전도학 수업을 듣는 모든 사람들이 병원에, 시장에, 학교에, 지하철에 무관심한 사람들의 시선과 냉대를 견디고 극복해가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러 나갈 수 있었을까. 결국 복음을 전하는 것이란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그 시작과 끝이 오직 사랑에 의해 움직여져야만 하는 행동이다.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입’이 아닌 ‘발’이 아름다운 것은 그들의 입술에서 나가는 복음의 메시지 뿐만 아니라, 복음을 전할 사람과 장소를 향해 찾아가는 행동 자체가 ‘사랑’이라는 신령한 동기에서 시작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무엇보다 우리가 원한 것은 이것이다. 그들을 향한 우리의 사랑과 마음이 전달되어지는 것.....그들을 향한 사랑의 마음속에 담긴 하나님의 환한 미소를 발견하는 것. 우리가 들고 있던 응원의 피켓 속에서, 우리의 축복송 속에서, 작은 사탕의 달콤함 속에서 하나님 사랑의 흔적들이 발견되어졌기를 바란다.
전도를 하며 내내 아쉬운 마음이 들던 것이 있었다. 이제 그리스도의 복음을 직접적으로 전하는 것이 오히려 더 비효율적인 시대가 되었다는 것이다. 물론 시대마다 그 문화적 상황에 따라 효과적으로 복음을 담아낼 수 있는 아이템을 개발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오늘날 한국의 상황은 급변하는 문화적 요인 뿐만 아니라, 교회 내의 부정과 부패 그리고 배타적이고 독선적인 기독교인들의 태도로 인하여 나쁠 대로 나빠진 교회에 대한 이미지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예수를 뒤로 숨기고 다가가야 하는 이유도 왠지 씁쓸한 마음을 갖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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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8.04.02
  • 저작시기20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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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1051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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