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과 경쟁없는 이곳에서

소개글

불안과 경쟁없는 이곳에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프롤로그
저자들은
자연농이란
워라밸
도시인과 자연농
자연농과 생계
정답을 살다
에필로그

본문내용

이라는 문제가 아니겠는가. 그럼에도 당당히 정답을 살고 있다는 그들이 부러운 마음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에필로그
저자들은 직적 자연농을 하는 사람들은 아니다. 다만 강수희씨는 다큐멘터리 제작 후 항상 가방에 수저와 물통, 그리고 손수건을 들고 다닌다고 한다. 일회용 물건들을 사용하지 않기 위해서. 사람들의 반응에 움츠러들기는 하지만 그래도 자신의 방식으로 자연농을 실천한다고 한다. 그렇다. 자연농은 사전적 의미로 그렇게 농사를 짓는 것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광범위한 의미로 자연을 바라보는 시각을 바꾸고 그에 맞게 실천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모든 행동의 기저에 자연을 생각하는 마음을 가지고 사소한 것부터 바꾸어 나간다면 누구나 자연농이라고 감히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나는 진공청소기를 쓰지 않는다. 오로지 빗자루로 쓸고 걸레로 닦는다. 바람을 빨아들여 촛불을 끄는 것은 불어서 끄는 것에 비해 훨씬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다. 집안 얼마 되지 않는 먼지를 없애기 위해 진공청소기를 쓰는 것은 그 에너지 효율이 2000만분의 1밖에 되지 않는다고 한다. 정말 말도 안되게 비효율적인 에너지 낭비다. 전 세계인이 진공청소기만 사용하지 않아도 원자력발전소를 몇 개나 없앨 수 있다고 한다. 이렇듯 자연을, 지구와 우주를 생각하는 자세를 가지는 것만으로도 자연농으로서 크게 한 걸음 시작한 것이라 할 수 있지 않을까. 마당에는 양상추가 알아서 자라고 있지만 마당 한 곳에 또 씨를 뿌리고 싶은 강력한 충동이 인다. 척박한 돌밭이라도 뿌리고 맡겨두면 그래도 자연은 우리에게 선물을 주지 않을까. 어머니의 마음처럼.

키워드

자연농,   건강하고 행복한 삶의 방식,   강수희,   페트릭 라이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