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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책을 만들었습니다. 35년 전의 책으로 된 구글이라고나 할가요. 그 책은 위대한 의지와 아주 간단한 도구만으로 만들어진 역작이었습니다. 스튜어트와 친구들은 몇 번의 개정판을 내 놓았고 수명이 다 할 때쯤엔 최종판을 내 놓았습니다. 그 때가 70년대 중반, 제가 여러분 나이 때였죠. 최종판의 뒤쪽 표지에는 이른 아침 시골길 사진이 있었는데 아마 모험을 좋아 하는 사람이라면 히치하이킹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정도였지요. 그 사진 밑에는 이런 말이 있었습니다. “배고픔과 함께, 미련함과 함께”. “배고픔과 함께, 미련함과 함께” 그것이 그들의 마지막 작별인사였습니다. 저는 이제 새로운 시작을 앞둔 여러분들이 여러분의 분야에서 이런 방법으로 가길 원합니다. “배고픔과 함께, 미련함과 함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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