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두 발자국 정재승 독후감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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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로 움직이는 존재가 아니다. 이는 내 뜻과는 상관없이 자신의 뇌에 휘둘릴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뇌는 싸워서 이겨야 할 대상이 아니라 달래고 보듬어서 완벽한 목표 달성을 향해 자신도 모르게 움직이도록 유도해야 하는 대상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인간은, 아니 뇌는 유일하게 자기 자신을 객관화할 수 있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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