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들어가지 않을 것이라는 다짐과 결단의 반복만 있을 뿐 하나님께서 주어주신 삶에 대한 깊은 숙고와 성찰은 없었다.
필자가 아우구스티누스와 같은 시대의 사람도 아니고 또 그와 같은 학식과 지식을 찾아볼 수는 없을지라도 적어도 한 가지 같은 것이 있다면 그것은 하나님과의 관계일 것이다. 성인이었던 아우구스티누스도 하나님의 자녀였고 필자 역시 하나님께서 택하신 자녀이다. 그래서 필자 역시 아우구스티누스가 그러했듯이 하나님의 하나님 됨과 하나님의 성품과 역사를 찬양할 수 있는 자격이 있다고 감히 말할 수 있다. 동시대에 살아서 그 사회의 현상과 기조는 서로 공감할 수는 없을 지라도 아우구스티누스가 고백하고 찬양했던 하나님이 지금 내가 경배하며 높이는 하나님이라는 사실이 참으로 놀랍고 감사하다.
‘그리고 우리의 대화는 다음과 같은 결론에 이르게 되었나이다. 물리적 감각의 쾌감은 이 세상의 빛에 의하여 아무리 좋을지라도 영원한 생명에 비하면 비교할 가치도 없다는 것이니이다. 우리는 더욱 열정적인 사랑으로 영원하신 분을 향하였으며, 점차로 신체적 대상의 모든 차원을 지나서, 심지어는 해와 달과 별들이 땅에 빛을 비추는 하늘까지 두루 다녔나이다. 실로 우리는 주님의 하신 일을 속으로 묵상하고 이야기하고 놀라워하며 더욱 높이 솟구쳤나이다. 위의 책, 236
’
위 글은 아우구스티누스와 그의 어머니 모니카의 대화를 저자가 본서에서 정리해 놓은 글이다. 이글을 마지막으로 소개하는 것은 부러움과 기대감에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다. 부러움은 저자와 어머니와의 영적인 교감이 그것이다. 또한 기대감은 누군가와 필자도 이런 영적인 교감을 나눌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있기 때문이다. 필자는 어려운 형편에서 신앙생활을 하였기에 부모님과의 영적 교감이 저자와는 사뭇 다른 환경에서 자라왔다. 그래서 믿는 가정에서 자란다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이고 자랑인지 그 누구보다 잘 알고 귀하게 여기며 감사하고 있다. 그렇기에 저자와 어머니와의 대화가 심히 부러웠다.
앞으로의 살아가는 시간 동안 많은 사람을 만나고 그와 같이 일하고 울고 웃으며 영적인 추억을 쌓을 것이다. 그것 역시 기대가 되는 바이다. 하지만 어떤 이가 말하듯이 필자에게 가족과는 다른 영적인 친밀함과 교감을 끊임없이 지속적으로 가져 서로의 영적인 희로애락을 같이하여 영적 부요가 풍성해지는 ‘동로자(同路者)’를 만나길 소원한다. 또한 그런 동로자가 바로 내가 되길 간절히 소망해본다.
필자가 아우구스티누스와 같은 시대의 사람도 아니고 또 그와 같은 학식과 지식을 찾아볼 수는 없을지라도 적어도 한 가지 같은 것이 있다면 그것은 하나님과의 관계일 것이다. 성인이었던 아우구스티누스도 하나님의 자녀였고 필자 역시 하나님께서 택하신 자녀이다. 그래서 필자 역시 아우구스티누스가 그러했듯이 하나님의 하나님 됨과 하나님의 성품과 역사를 찬양할 수 있는 자격이 있다고 감히 말할 수 있다. 동시대에 살아서 그 사회의 현상과 기조는 서로 공감할 수는 없을 지라도 아우구스티누스가 고백하고 찬양했던 하나님이 지금 내가 경배하며 높이는 하나님이라는 사실이 참으로 놀랍고 감사하다.
‘그리고 우리의 대화는 다음과 같은 결론에 이르게 되었나이다. 물리적 감각의 쾌감은 이 세상의 빛에 의하여 아무리 좋을지라도 영원한 생명에 비하면 비교할 가치도 없다는 것이니이다. 우리는 더욱 열정적인 사랑으로 영원하신 분을 향하였으며, 점차로 신체적 대상의 모든 차원을 지나서, 심지어는 해와 달과 별들이 땅에 빛을 비추는 하늘까지 두루 다녔나이다. 실로 우리는 주님의 하신 일을 속으로 묵상하고 이야기하고 놀라워하며 더욱 높이 솟구쳤나이다. 위의 책, 236
’
위 글은 아우구스티누스와 그의 어머니 모니카의 대화를 저자가 본서에서 정리해 놓은 글이다. 이글을 마지막으로 소개하는 것은 부러움과 기대감에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다. 부러움은 저자와 어머니와의 영적인 교감이 그것이다. 또한 기대감은 누군가와 필자도 이런 영적인 교감을 나눌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있기 때문이다. 필자는 어려운 형편에서 신앙생활을 하였기에 부모님과의 영적 교감이 저자와는 사뭇 다른 환경에서 자라왔다. 그래서 믿는 가정에서 자란다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이고 자랑인지 그 누구보다 잘 알고 귀하게 여기며 감사하고 있다. 그렇기에 저자와 어머니와의 대화가 심히 부러웠다.
앞으로의 살아가는 시간 동안 많은 사람을 만나고 그와 같이 일하고 울고 웃으며 영적인 추억을 쌓을 것이다. 그것 역시 기대가 되는 바이다. 하지만 어떤 이가 말하듯이 필자에게 가족과는 다른 영적인 친밀함과 교감을 끊임없이 지속적으로 가져 서로의 영적인 희로애락을 같이하여 영적 부요가 풍성해지는 ‘동로자(同路者)’를 만나길 소원한다. 또한 그런 동로자가 바로 내가 되길 간절히 소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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