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학교의 고백 (10부작 중 3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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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문] 학교의 고백 (10부작 중 3부까지)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나 오른 학생도 있고 떨어진 학생도 있다. 중요한 건 공부뿐만이 아니라 성격도 활발해졌고 자신감도 생겼다는 것이다.
역전 180일 마지막 날이다. 용기 있는 도전과 노력을 보여준 학생들에게서 그 어떤 편견에도 흔들리지 않는 자신감을 찾게 된 학생들의 또 다른 모습에 박수와 격려를 보낸다.
학교의 고백에는 아픔이 있다. 아픔을 가진 학교가 아픔을 감추고 있으면서 그 아픔을 드러낸 아픈 학교에 손가락질을 하지 말라고 교사는 말한다.
용기 있는 고백에 감사함을 가진다. 이렇게 학생들이 학교에서 공부만 하고 있지는 않는데 우리 국가와 사회는 학교한테 공부에 대한 성과만을 바라고 있다.
아이들이 공부가 아니라 다른 삶의 길에서 아파하고 있는데 부모와 학교는 또한 공부만 하라 한다. 어떤 결말은 그렇게 맺어 질 것이라고 다 알고 있는데도 인간은 그 결말을 외면하고 싶어 다른 길이 있을까 시끄럽게 떠들어대기만 한다. 방향과 끝이 정해져 있는데도 부정하고 싶은 것이 인간이기 때문에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자살률이 높은 대한민국에서 사회와 국가와 부모의 고백은?
상당한 치부가 드러나지 않을까?
아이들이 살고 싶지 않은 세상에서 당신은 무엇을 고백하고 싶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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