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다) 것으로도 본다. 그런데 예수님도 하나님도 침묵했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어떻게 보면 당시에도 신은 영웅으로만 인식되었던 것 같다. 꼭 위기의 순간에는 영웅처럼 등장하는 것처럼 생각했나보다. 하지만 지금 시대도 그렇다. 지금도 신은 영웅의 신만을 기대하는 것 같다. 나도 그렇게 생각해 왔을 수도 있다. 이제는 이런 영웅의 신은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이런 고난 중에서도 함께 침묵하시고 함께 슬퍼하는 예수님으로 생각의 전환점이 필요하다. 그리고 느껴야 한다.
이 책의 마지막으로 저자의 글을 인용하며 이글을 마친다.
죽음에서 일어난 예수처럼, 절망 속에서도 예수의 죽음에서 연대의식을 발견한 그들은 예수와 더불어 일어나 전진하게 되었으며, 바로 그렇게 일어선 저들은 “예수는 죽지 않고 다시 일어났다”고 증거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러나 예수의 일어남(부활)은 어디까지나 그의 수난의 반열에 참여하는 자들에게만 현실이 된 것이지 구경꾼에게도 인식될 수 있는 그런 사건은 아니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다시 일어난” 예수는 그를 따르는 자들에게만 인식되었을 뿐 그를 처형한 빌라도나 가야파는 경험하지 못했다. 『갈릴래아의 예수』,안병무, p285-286
이 책의 마지막으로 저자의 글을 인용하며 이글을 마친다.
죽음에서 일어난 예수처럼, 절망 속에서도 예수의 죽음에서 연대의식을 발견한 그들은 예수와 더불어 일어나 전진하게 되었으며, 바로 그렇게 일어선 저들은 “예수는 죽지 않고 다시 일어났다”고 증거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러나 예수의 일어남(부활)은 어디까지나 그의 수난의 반열에 참여하는 자들에게만 현실이 된 것이지 구경꾼에게도 인식될 수 있는 그런 사건은 아니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다시 일어난” 예수는 그를 따르는 자들에게만 인식되었을 뿐 그를 처형한 빌라도나 가야파는 경험하지 못했다. 『갈릴래아의 예수』,안병무, p285-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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