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감상문) 『역사를 살다』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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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자유로우신 하나님이었다. 기장은 참으로 많은 고난을 받아왔다. 그리고 그 고통 속에서 많은 이들이 희생이 되었고, 많은 피바람이 불어왔다. 하지만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그 속에서 싹이 트고 꽃이 피려하고 있다.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앞으로의 고난은 계속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흔들리지 않는 신앙은 죽은 신앙이고, 죽은 신학이다. 기장은 그러한 고난 속에서 끝까지 이겨내고 후대에도 그 노력을 이어받아 꽃피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솔직히 내가 기장의 목사로 부름을 받는다면 과연 앞서 예수 그리스도를 좇은 선배들 같이 내가 고난에 잘 참여할 수 있을까 아직 걱정이 많다. 하지만, 이 곳에서 배우고 들었고 투쟁한 마음을 가지고 기장의 새로운 역사를 써야하는 것이 우리의 임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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