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와 사회] 『그리스도와 문화』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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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정 궁극적 명령이요 가치들이다.
4) 그리스도 안에 있는 선의 발견과 그분을 통한 궁극적 계명의 수용은 자연_문화에 내재된 타락된 질서를 온전한 상태로 회복하고 자연의 명령들을 재해석하는 데 사용되어야 한다.
이 유형은 복음을 그 출발점으로 삼는다는 측면에서 새로운 법 유형과 비슷하지만, 복음의 기능은 새로운 사회를 이룩하기보다 기존 사회를 전환시키는데 있다고 본다. 이 전환은 도덕적 성격과 더불어 궁극적으로 형이상학적 성격을 지닌 급진적 혁명을 의미한다. 이 측면에서 자연법 유형과 구별된다.
바울은 이 유형을 대표하는 인물인데, 이는 헬레니즘 문화와 하나님의 법에 관한 자연적 지식을 다루는 그의 방식과 종말론을 이해하는 방식에서 잘 드러난다. 후대로 넘어오면 아우구스티누스를 대표적 인물로 들 수 있는데, 선에 관한 그의 이론은 그가 이 유형에 속한다는 것을 보여 준다. 그것은 한시적 선과 영원한 선 혹은 타락한 세상에서의 상대적 선과 완전한 세상에서의 절대적 선에 관한 이론이 아니고, 하나님의 질서가 문화 안에서 타락된 상태지만 그리스도에 의해 그것이 회복된다는 이론이다.
참고문헌
리처드 니버, “그리스도와 문화”, (한국기독교학생회출판부,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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