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기 자폐증 평정척도(Childhood Autism Rating Scale - CARS)

소개글

아동기 자폐증 평정척도(Childhood Autism Rating Scale - CARS)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검사 도구명
2.
검사의 일반적 정보
3.
검사의 목적
4.
검사의 개요
5.
다른 진단 기준, 척도와의 관계
6.
CARS의 장점
7.
15척도 문항에 대한 이론적 설명
8.
검사의 실시방법
9.
고려사항
10.
결과 및 해석
11.
소견
12.
각 척도에 따른 관찰내용
13.
참고문헌

본문내용

여 전체 점수를 계산한다.
(2) 최종 분류는 선택된 몇 개의 문항이 아니라 모든 15개의 문항의 정보에 기초해야 한다.
(3) CARS의 전체 점수는 모든 15개 문항에서 아동의 행동이 정상 범위에 속할 때 얻어지는 가장 낮은 15점부터 15개 모든 문항에서 중증 비정상에 속할 때 얻어지는 최고 60점 사이의 범위이다.
(4) 이 범주체계를 사용하여 30점미만은 자폐증이 아니고 반면 30점 이상은 자폐증으로 범주화하였다. 자폐증 범위는 두 가지 범주로 나뉠 수 있는데 자폐증의 심각성을 나타내는 기술적인 수준이 부여되었다
(5) 30에서 36.5 범위의 점수는 경미하거나 중간 정도의 자폐증을 나타내는 반면 37에서 60범위의 점수는 중증의 자폐증을 나타낸다.
(6) 분류 기준 점수는 대상자가 어릴수록 높게 적용될 수 있고 고기능 청장년의 경우 낮게 적용될 수 있다.
전체 CARS 점수
진단적 분류
기술적 수준
TEACCH % 전집
15~29.5
자폐증 아님
자폐증 아님
46%
30~36.5
자폐증
경증, 중간 정도의 자폐증
27%
37~60.0
자폐증
중증의 자폐증
27%
11. 소견
(1) 자폐아를 선별해 내는 도구로는 유용하지만 정확한 진단이나 수준을 결정하기위한 검사방법으로는 부적합한 것 같다.
(2) 높은 신뢰도가 있다고 하나 기술적 능력과 관련해서는 다소 부정확하다.
(3) 정신지체 아동이나 다운 증후군 아동의 검사 결과 거의 자폐에 가까운 점수가 나왔다. 구어 능력이 부족하고 중증일 경우 자폐로 판별될 가능성이 높은 것 같다. 지침서에서는 총점과 손상의 유형을 통해 자폐아동을 발달장애 아동과 구분할 수 있게 해준다고 했는데 명확한 기준이 나와 있지 않다.
(4) 검사지만 보고 검사시에는 실제 검사문항에서 의도하는 내용을 정확히 이해하기 힘들다. 검사 자체는 간단하지만 실제 검사를 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많은 준비가 필요할 것 같다. 처음 보는 사람이 관찰을 통해 평가하기에는 무리가 있을 것 같다.
(5) 주관적인 판단이 많이 필요한 검사이기 때문에 검사자에 따라 결과가 다를 수 있을 것 같다. 실제 부모와의 상담을 통한 점수와 관찰을 통한 점수에서 차이를 보였다. 오차를 줄일 수 있는 다른 도구들이 더 필요할 것 같다.
(6) 단 시간의 관찰을 통한 검사보다는 최대한 일상적인 모습 속에서의 평가를 위해 장기간의 관찰이 필요할 것 같고 한 명의 검사자가 아니라 부모나 사례력 검토 등을 포함한 복합적 평가가 필요할 것 같다.
12. 각 척도에 따른 관찰내용
이상민(자폐, 10년 6개월)
(1) 선생님과 교실에 대한 인지가 있으나 1년이 지난 지금도 수업을 위해 교실에 문을 열고 들어와서 앞에 앉아있는 선생님을 바라보고서도 인사를 먼저 하지 않는다. 수업환경에서 아동의 주의를 끌기위해서는 3번 이상 이름을 부르고 각인시켜야 눈을 마주치고 바라보며 수업에 참여한다.
(2) 좋아하는 자석가베 교구를 가지고 노는 법은 3번 정도 교사와 함께 활동을 한 뒤 바로 인지하여 스스로 놀 수 있다. 그러나 학교생활을 할 때 지켜야할 규칙과 착석 또는 운동회 학년율동을 익히는 시간은 매우 오래 걸린다.
(3) 수업시간에 다른 친구의 재미있는 말이나 움직임에 아이들 모두가 웃을 때 혼자 눈치를 본다. 억지로 웃기도 하며, 갑자기 조용한 수업시간에 큰 소리로 말하거나 크게 웃을 때가 있다.
(4) 오른쪽 손을 터는 행동을 자주 보이며, 수업시간에 피아노를 치듯이 손가락을 책상위에서 튕기는 활동을 자주 보인다. 그러나 직선 및 곡선의 가위질을 잘하고 세심한 부분까지 고려하는 모습을 보인다.
(5) 다양한 놀이교구 중 고집하는 교구는 자석 가베이다. 자석 가베로 매일 선풍기를 만들어서 선풍기 날개를 돌리며 그곳에 집중하여 10분 이상 날개를 돌리며 논다. 그 이외의 상호작용을 요구하는 교구들에 대한 활동은 수동적으로 임할 뿐이다. (예: 공 던지고 받기, 전래놀이)
(6) 새로운 1학년이 되어서 학교에 왔을 때 1달 동안 자리에 착석하지 못하고 교실을 돌아다녔다. 급기야 담임선생님이 수업시간에 준 도화지로 교실 앞 한쪽 벽에 도화지를 세워 붙여서 울타리를 만들고 그 자리에 쭈그리고 앉아서 1달을 보냈다. 1년이 지난 지금 자신의 자리에 스스로 앉고 집중의 시간은 짧으나 선생님을 바라보는 횟수도 많아졌다.
(10) 새로운 환경의 변화에 상당히 예민하다. 정해진 시간에 이동하거나 규칙이 어그러지면 다른 아이들보다 훨씬 두려워하며 두려워하는 모습이 얼굴과 모습에 역력하다.
(11) 이름외에는 묻는 말에 대답을 하지 못한다. 의견을 가지고 예/아니오를 말하지 못한다. 교사의 말소리를 따라 말할 수 있으나, 의미를 가지고 스스로 발화하기 어렵다. 대부분 말이 없고 상대방이 대화를 하고자 할 때 얼굴을 바라볼 수 있다.
(12) 비언어적인 의사소통 방법을 잘 모르며, 자신의 욕구나 필요를 표현하는 경우가 적다. 간혹 혼자서 그림을 그리거나 오려붙이기를 할 때 (위 아동은 미술에 소질이 있으며 소 근육 운동을 요하는 작업을 매우 잘한다) 가위나 풀을 달라는 의미로 물건을 바라보거나 교사의 손을 가져다가 놓는 행동을 보이기도 한다.
(13) 수업시간이나 대부분의 활동이 위축되어 있어서 허리를 구부정하게 몸을 움츠리며 앉아있거나 서있는 모습이다. 그러나 운동장에서 교실로 올라갈 때 복도를 빠른 속도로 뛰어간다. 뒤에서 교사나 학생들이 따라가면 더 재미있는 듯 엄청난 속도로 뛰어간다. 위축되어 있으나 하루에 한번적도 폭발을 보이는 행동이 나타난다.
(14) 대부분의 학습이 뒤처지지만, 그림으로 마음을 나타내는 미술영역에 창의성과 세심한 조작성을 보인다. 작품의 주제를 스스로 생각하고 작품을 완성할 수 있다.
(15) 대부분의 행동과 대인관계에서 느껴지는 두드러진 행동들을 통하여 자폐성향이 짙은 자폐아동으로 판별된다. 발달장애 1급 판정을 받은 아동이다.
13. 참고문헌
Martin Hanbury(2008). 자폐스펙트럼 장애교육. 학지사.
여문환(2008). 자폐 아동의 이해와 프로그램 적용. 양서원.
L. Juane Heflin.(2009). 자폐 범주성 장애아동 교육의 실제. 시그마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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