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서론
2. 작품
3. 내용분석
4. 주제
5. 기존의 연구
6. 임금을 향한 궁녀의 사랑
2. 작품
3. 내용분석
4. 주제
5. 기존의 연구
6. 임금을 향한 궁녀의 사랑
본문내용
임을 향한 사랑’이라는 주제를 볼 수 있지만, 노래의 공간을 생각해보면 여기에서의 화자와 임에 대한 고찰이 필요함을 알 수 있다.
제 5연의 ‘남산’은 임금이 계시는 곳, ‘옥산’은 임금, ‘금수산’임금과 임금이 계신 곳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즉, 이 시어들은 임금을 나타내거나 임금이 있는 곳을 나타내면서 시적 화자의 임이 바로 임금이라는 것을 말해 주고 있다. 그렇다면, 여기서 임을 이렇게 사랑하는 처지에 놓이는 사람으로는 후궁이 될 수 있는 궁녀를 꼽을 수 있다. 궁녀는 평생 임금과의 잠자리를 갖는 것을 소원으로 하며 살아가는 존재이다. 이런 점을 고려한다면, 한 번도 임금의 은혜를 입어 보지 못한 아름답지 않은 궁녀의 임금을 향한 사랑 노래라고 볼 수 있다. 여기서 궁녀를 아름답지 못하다고 한 것은 앞에서 살핀 ‘비오리’의 의미에 대한 정민의 견해를 따르고자 함이다.
그러면, ‘임금을 향한 궁녀의 사랑’이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지 내용을 통해서 살펴보도록 하자. 1연에서는 어떠한 상황 즉, 극한의 상황이라도 임금과 함께만 있을 수 있다면 얼어 죽더라도 상관없다고 말하고 있다. 이는 평생의 소원을 달성하는 순간을 상상하면서 그렇게 된다면 두려울 것이 없다는 것이다. 이는 평생을 하나의 목적으로만 사는 궁녀에게는 당연한 생각이라고 할 수 있다.
2연을 살펴보면, 1연의 내용이 상상이었다는 것이 더 확실해진다. 1연의 내용은 상상으로만 끝났고, 현재의 자신은 외로운 처지에 있다는 것이 궁전에 있는 도화를 통해서 더욱 부각되고 있는 것이다.
3연의 내용을 살펴보면, 죽어서라도 함께 하고 싶은 임이라는 것을 부각시키고 있다. 즉, 임금을 자신의 목적을 위한 수단으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진심으로 임을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그러면서 자신의 사랑을 왜곡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말하는 것이다.
4연의 내용을 보면, 이는 앞서의 기존연구와 관련지어 해석할 수 있다. 오늘은 임이 자신을 찾지 않을까 했지만 결국에는 자신보다 아름다운 여인에게 간 내용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여기서의 다른 여인은 또 다른 후궁을 말한다고 볼 수 있으며, 화자는 자신에게 오지 않을 임을 향한 원망을 다른 후궁에게 하고 있는 것이다.
5연의 내용을 보면, 다음에는 임금이 자신을 차자아주기를 간절히 원하고 있는 내용이다. 그러면서 ‘남산’과 ‘사향각시’를 통해 임금과 자신을 비유해서 자신이 원하는 바를 직접적으로 표현하고 있는 내용이다.
마지막으로 6연의 내용을 살펴보면, 자신의 사랑의 원대함을 노래한다고 볼 수 있다. 지금의 생만이 아니라 평생 임금만을 사랑하겠다는 화자의 심정을 드러내고 있다.
지금까지 내용을 살펴보았다. 억지로 내용을 맞춘 부분이 있을 수도 있겠으나, 그것보다는 제명에 대한 해석과 공간적 배경을 고려했을 때의 전체적인 의미를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그런 점에서 이 노래는 ‘임금을 향한 궁녀의 사랑’이 나타난 노래라 할 수 있겠다.
※참고 문헌
김상철, 「고려시대 시가의 탐색」, 경인문화사, 2004
박노준, 「만전춘별사의 제명과 작품의 구조적 이해」『고려가요의 연구』, 새문사, 1990
임형택, 고미숙,「한국고전시가선」, 창작과비평사, 1997
나정순, 「고려가요에 나타난 성과 사회적 성격」, 한국고전여성문학회, 2003
양태순,「고려가요의 음악적 연구」, 이회문화사, 1997
조동일,「한국문학통사 2」, 지식산업사, 2005
이영태, 「고려속요와 기녀」, 경인문화사, 2004
박노준, 『<고전시가 엮어 읽기> - 정민, <한시와 고려가요 4제>』, 태학사, 2003
려증동, 「만전춘별사의 가극론시고」『전주교대논문집』제1집, 1967
제 5연의 ‘남산’은 임금이 계시는 곳, ‘옥산’은 임금, ‘금수산’임금과 임금이 계신 곳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즉, 이 시어들은 임금을 나타내거나 임금이 있는 곳을 나타내면서 시적 화자의 임이 바로 임금이라는 것을 말해 주고 있다. 그렇다면, 여기서 임을 이렇게 사랑하는 처지에 놓이는 사람으로는 후궁이 될 수 있는 궁녀를 꼽을 수 있다. 궁녀는 평생 임금과의 잠자리를 갖는 것을 소원으로 하며 살아가는 존재이다. 이런 점을 고려한다면, 한 번도 임금의 은혜를 입어 보지 못한 아름답지 않은 궁녀의 임금을 향한 사랑 노래라고 볼 수 있다. 여기서 궁녀를 아름답지 못하다고 한 것은 앞에서 살핀 ‘비오리’의 의미에 대한 정민의 견해를 따르고자 함이다.
그러면, ‘임금을 향한 궁녀의 사랑’이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지 내용을 통해서 살펴보도록 하자. 1연에서는 어떠한 상황 즉, 극한의 상황이라도 임금과 함께만 있을 수 있다면 얼어 죽더라도 상관없다고 말하고 있다. 이는 평생의 소원을 달성하는 순간을 상상하면서 그렇게 된다면 두려울 것이 없다는 것이다. 이는 평생을 하나의 목적으로만 사는 궁녀에게는 당연한 생각이라고 할 수 있다.
2연을 살펴보면, 1연의 내용이 상상이었다는 것이 더 확실해진다. 1연의 내용은 상상으로만 끝났고, 현재의 자신은 외로운 처지에 있다는 것이 궁전에 있는 도화를 통해서 더욱 부각되고 있는 것이다.
3연의 내용을 살펴보면, 죽어서라도 함께 하고 싶은 임이라는 것을 부각시키고 있다. 즉, 임금을 자신의 목적을 위한 수단으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진심으로 임을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그러면서 자신의 사랑을 왜곡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말하는 것이다.
4연의 내용을 보면, 이는 앞서의 기존연구와 관련지어 해석할 수 있다. 오늘은 임이 자신을 찾지 않을까 했지만 결국에는 자신보다 아름다운 여인에게 간 내용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여기서의 다른 여인은 또 다른 후궁을 말한다고 볼 수 있으며, 화자는 자신에게 오지 않을 임을 향한 원망을 다른 후궁에게 하고 있는 것이다.
5연의 내용을 보면, 다음에는 임금이 자신을 차자아주기를 간절히 원하고 있는 내용이다. 그러면서 ‘남산’과 ‘사향각시’를 통해 임금과 자신을 비유해서 자신이 원하는 바를 직접적으로 표현하고 있는 내용이다.
마지막으로 6연의 내용을 살펴보면, 자신의 사랑의 원대함을 노래한다고 볼 수 있다. 지금의 생만이 아니라 평생 임금만을 사랑하겠다는 화자의 심정을 드러내고 있다.
지금까지 내용을 살펴보았다. 억지로 내용을 맞춘 부분이 있을 수도 있겠으나, 그것보다는 제명에 대한 해석과 공간적 배경을 고려했을 때의 전체적인 의미를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그런 점에서 이 노래는 ‘임금을 향한 궁녀의 사랑’이 나타난 노래라 할 수 있겠다.
※참고 문헌
김상철, 「고려시대 시가의 탐색」, 경인문화사, 2004
박노준, 「만전춘별사의 제명과 작품의 구조적 이해」『고려가요의 연구』, 새문사, 1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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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정순, 「고려가요에 나타난 성과 사회적 성격」, 한국고전여성문학회,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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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준, 『<고전시가 엮어 읽기> - 정민, <한시와 고려가요 4제>』, 태학사, 2003
려증동, 「만전춘별사의 가극론시고」『전주교대논문집』제1집, 1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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