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통사상의 시스템론적 분석

소개글

중국 전통사상의 시스템론적 분석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1. 분석 목적 및 분석방법
　2. 분석 대상 범위
　
Ⅱ. 일반적 의식형태구조와 역할

Ⅲ. 유가 도가 불가의 의식형태 내부구조 비교
　1. 유가의 의식형태
　2. 도가의 의식형태
　3. 묵가의 의식형태

Ⅳ. 유가 · 도가 · 묵가 각자의 내적 조화

Ⅴ.　일체화를 위해서 어떤 의식형태가 필요한가?

Ⅵ. 내적조화와 외적적응 및 의식형태구조의 변화
　1. 각 의식형태구조의 내적 조화와 외적 적응 비교
　2. 유가의 내적조화와 외적적응 및 의식형태구조의 변화

Ⅶ. 유가와 도가의 상호 보완적 구조

Ⅷ. 중국봉건제도의 불교에 대한 충격과 반추 및 융합.
　1. 불교가 중국봉건의식형태구조에 대한 충격
　2. 보완구조에의 흡수기와 반추
　3. 불교가 주도적 지위를 차지한 유가와의 융합

Ⅸ. 이학(理學)의 경직화와 반경직화의 투쟁

Ⅹ. 가치관반성(결론)

Ⅺ. 참고문헌

본문내용

그것에 대한 비판과 반항을 불러일으킨다.
도가와 선종은 이미 이학에 무해한 보충물이 되었고 송 이후 철학사상가들의 학파 사이의 투쟁은 다시 유, 도, 불의 투쟁 위주로 진행되지 않고 유학 내부의 투쟁으로 변하였고, 그로 인해 유학 내부에서의 투쟁은 정통 의식형태 내부의 경직화 추세와 경직화에 반대하는 추세와의 투쟁에 그 자리를 양보했다.
의식형태구조의 경직화는 주로 다음과 같은 식으로 나타났다.
첫째: 금욕주의가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어 행위, 윤리 구조 속으로 승려주의를 끌어들였다.
둘째: 갈수록 현실과 유리된 채 번쇄한 고증학이나 자아 수양에 빠졌다
셋째: 다른 사상과 외래문화에 대한 용인능력을 상실하고 극단적인 문화 전제주의를 실행하였다.
이학 전의 유가사상은 ‘인’을 행위윤리구조의 핵심으로 여겼고 비록 유가가 효도와 정결을 주장하기는 했지만, 그것은 금욕주의적 색채가 짙지는 않았다. 하지만 유학의 발전이 이학 단계에 이른 이후에는 이미 금욕주의의 색채를 농후하게 띠게 마련이다. 이학이 정통 지위를 차지한 후에 이백, 두보처럼 달 아래에서 술을 마시고 검무하며 시를 읊조리는 시인을 다시 찾아보기가 매우 어렵다. 금욕주의는 창조정신을 눌러 없앴다.
송명이후 철학가들에게는 논쟁이 끊어지지 않았다. 철학가들에게 동일체계 가운데 개념의 다툼은 특별히 중요하고, 경전에 대한 훈고와 인증 또한 매우 중요한 것으로 보였다. 동시에 봉건통치자들은 文字獄을 크게 일으켰고, 더욱 심하게 쇄국을 하는 정책을 추진하였다. 이리하여 개명한 교육가의 형상을 상실하고 완고한 도학선생으로 변하였다. 이학은 사람으로 하여금 사소한 것에도 신경 쓰는 소심한 군자로 변화하게 했기 때문에 다양한 일을 처리할 수 있는 능력과 자유탐구 정신을 잃어버리게 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경향은 학풍도 일변시켜 경전의 주석, 훈고가 학문의 가치표준이 되도록 변화시켰다.
이학의 경직화 때문에 우리들은 다음과 같은 형상을 보게 된다.
명, 청 이전의 과학자, 발명가 가운데 적지 않은 사람들이 관변철학 옹호자들로서 관리들도 적지 않게 있었다. 그러나 명, 청 이후의 대과학자들은 대부분 민간인이었다. 이것은 날로 경직화되는 이학이 이미 뛰어난 사상을 가지고 있는 지식분자들을 포용할 수 없었다는 것을 반영하고 있다. 봉건대국의 정통 의식의 경직화는 바로 초안정시스템의 경직화를 반영하고 있다. 그것은 초안정시스템의 이중 조절기제가 약화되었다는 것을 나타낸다.
송 이래 사상계에서 반경직화의 투쟁에 참여했던 사람도 적지 않았다. 섭적, 진량은 곧 이학에 대한 비판을 개시했고, 나흠순, 왕정상이 뒤를 계승하고, 명 말의 이지에 이르러 절정에 도달하였다. 철학상의 반주류파를 통해서 이학과 그것의 보완구조인 불로, 특히 선종과의 사이에는 내재적 통일성이 있음을 명쾌히 파악할 수 있다. 이것은 일종의 각성과 진보다. 이러한 반주류파는 보고의 기치를 내걸고 공맹을 치켜세우며 공맹으로 되돌아가자는 구호 아래, 경직화되고 반동적인 이학체계를 맹렬하게 공격하였다.
그러나 개혁파의 이론은 아직 성숙하지 못했다. 그들은 단지 유학 내부에서 그것을 분석하고 규탄했으며, 후인의 수정은 단지 유학으로 하여금 경직화의 길로 치닫게 한다는 것을 알았을 뿐이지, 유학이 긴 기간 동안의 봉건사회 가운데서 풍부한 생명력을 가진 창조 단계로부터 종법일체화구조를 이루는 이론의 기초 단계를 거쳐서 불, 도아의 융합과 그 후에 경직화 단계에까지 성공적으로 이르는 2,500여 년 간에 걸친 역사의 필연적인 길을 걸어왔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했다. 창시한 사람들 속으로 되돌아가는 것은 모든 반경직화를 표방하는 사상운동들이 채용했던 방법이었다. 이러한 종류의 복고적 구호에는 현상에 대한, 불만과 사회 진보를 요구하는 의의를 포함하고 있었다.
X. 가치관반성(결론)
중국 봉건의식현태구조는 일체화 발전의 궤도에 순응하면서 점차 완전해진 것이다. 유가학설은 초안정시스템의 중요한 하위시스템이다. 그것은 한편으로 경제, 정치 구조의 반영이고 다른 한편으로는 종법일체화를 실현하는 사상적 기초로서 사회구조의 형성과 공고화에 중요한 작용을 했다. 그것은 초안정시스템의 발전에 따라 부단히 자기 형식을 변화시키고 있었다.
상호보완구조의 존재는 중국 문화사상사의 고유한 현상을 조성하게 했다. 즉 유학은 보완구조에 의거하여 자신의 안정성을 유지했으며, 보완구조는 외래문화를 반추하고 흡수하여 유학을 양육했다. 유학은 2,000여 년 동안 고도의 문명을 갖춘 중화민족의 정신적 기초가 되었다. 유가학설은 적극적으로 세상사에 관여하였고, 자신의 국가이론을 제시하고 실천했다.
더욱 사람을 경탄하게 하는 것은 유가가 강조한 조화 정신과 조절 작용이다. 조화에 근거하고 아울러 사람의 도덕적 역량을 강조하는 학설은 중화민족으로 하여금 고대에 문화와 교육을 가장 중시한 민족으로서 2,000년 동안 독특한 문명체계를 창조하고 유지하게 했다. 유가의 성공, 매력, 경직화, 실패가 모두 똑같은 하나의 핵심으로부터 왔다는 것은 유가의 윤리행위구조다. 성숙한 인애사상과 적극적으로 세상사에 관여하는 유가의 현실주의 정신이나 현실과의 조화를 추구하는 태도는 모두 성공적이었다.
그러나 그러한 태도는 선험적이어서 비판을 허락하지 않았으므로, 결국 개성을 질식시켜 죽이는 하나의 보수주의 체계가 되었다. 유가의 윤리는 원칙적으로 사람들이 회의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는 성인, 성현의 가르침이다. 백여 년 이래 유가를 주체로 하는 봉건사상체계는 비판받아 왔다. 그러나 이러한 비판은 단지 유가의 봉건성을 주목할 뿐 그것의 구조까지 언급하지는 않았다. 오늘날 우리들이 한편으로 부담스럽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귀중한 유가의 역사유산을 정리하려 한다면, 그 내용만을 비판해서는 안 되며 유가학설의 내외의 구조를 완전하게 파악할 필요가 있다.
. 참고문헌
1. 경서류
논어, 학민문화사
맹자, 학민문화사
노자, 보경문화사
묵자, 명문당
한비자, 보경문화사
순자, 명문당
2. 단행문
중국문화의 시스템론적 분석, 천지출판
흥성과 위기, 곡풍출판사
동양사의 기초지식, 신서원
일본의 역사, 지식산업사
중국농학사, 과학출판사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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