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부수준과 기대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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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부수준과 기대수준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포부수준과 기대수준

I. 포부수준

II. 기대수준
1. 기대효과의 두 유형
1) 자기 수행 예언
2) 기대 지속효과

* 참고문헌

본문내용

이루는 경우, 교사가 이를 감지하고 그에 대한 기대수준을 높인다면 바람직한 일이겠으나, 현실에서는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다. 쿠퍼와 굳(Cooper & Good, 1983)은 이러한 기대 지속효과가 자기 수행예언 현상보다 더 빈번히 발견되는 일이라는 지적을 하고 있다. 한 번 교사로부터 불리한 판정을 받은 학생들은 결국 더 높은 성취를 이를 수 있는 기회를 놓치는 결과가 되는 것이다.
위의 그림은 교사의 기대가 어떻게 형성되고, 그 기대가 어떻게 행동으로 나타나며, 그것이 궁극적으로 학생의 행동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를 도식화 한 것이다.
학생의 정보에 관한 근원은 학생의 행동으로부터 관찰되는 것과 그 밖의 여러 경로를 통해 입수된다. 우리나라의 경우 정보의 상당 부분은 생활 기록부와 전년도 담임선생님으로부터 입수되는 것 같다. 이에는 지능지수, 출신 학교나 전년도 성적, 가정의 사회-경제적 지위, 용모 등 여러 가지가 포함된다. 브라운은 이중에서도 지능이 제일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았으나, 다른 연구에 의하면 학생의 교사에 대한 태도를 결정짓는 것의 1순위는 부모의 시회-경제적 지위였다는 것이다. 굳윈과 샌더스(W. Goodwin & J. Sanders, Dembo, 1977에서 재인용)가 초등학교 1~6학년 교사를 대상으로 아동의 학업 성취를 예언하는 변인 7가지의 순위를 매기게 했더니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가 1위, 지능이 2위로 나타났다.
다시 위의 그림을 보면, 교사는 학생들을 우선 능력의 정도에 따라 그룹화시키고, 심지어는 이에 따라 자리 배치도 달리하는 경우도 있다 한다(미국의 경우). 시원치 않아 보이는 아동은 뒷자리로 보낸다. 교사의 질문도 우수 집단으로 분류(기대된)된 학생에게는 우호적이고, 답변에 대한 힌트나 시간도 더 준다. 엉뚱한 대답이 나와도 "그런 관점에서 볼 수도 있겠지"는 식의 관용적이다. 낮은 기대로 분류된 학생에게는 질문의 기회도 적고, 답변시간도 짧게 주고(대답 못할 것으로 기대하니까), 틀리면 핀잔을 준다. 기타의 부분에서도 이러한 악순환이 계속된다. 한 번 찍힌 낙인이 지워지지 않는 것이다.
특정 학생에게 호감을 갖거나 기대수준을 높이는 일은 나쁜 일은 아니다. 오히려 바람직한 일일 수도 있다. 그러나 특정 학생에게 편견의 박인을 책고, 방임해 버리는 일은 교사의 책무를 저버리는 행위로 비난받아 마땅할 것이다. 교사는 학생에게 영향력을 행사하고, 학생은 그 영향을 받아 '한화해야 하는 것이 학교 존립의 이유이기 때문이다.
* 참고문헌
교육심리학 : 학습심리학 / 이웅 저 / 한국교육기획 / 2009
발달심리학 / 곽금주 저 / 학지사 / 2016
심리학개론 / 이명랑 저 / 더배움 / 2017
아들러 인생방법 심리학/알프레드 아들러 저, 한성자 역/동서문화사/2017
상담심리학 / 이수연 저 / 양성원 / 2017
성격심리학 / 권석만 저 / 학지사 / 2017
발달심리학 : 전생애 인간발달 / 정옥분 저 / 학지사 / 2014
심리학의 이해 / 방선욱 저 / 교육과학사 /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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