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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좀 도와주세요.’라고 이야기 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돋보이고 싶지만, 잘 지내고 싶지만, 잘 하고 싶지만 방법을 몰라서 혹은 다가가는 게 두려워서 이런 모습을 보이는 것이다. 이렇게 생각하면 그 아이들이 나의 학생이 되는 것이 싫고 힘든 일이 아니라 내가 사랑을 더 많이 줄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나의 손길과 사랑을 필요로 하는 아이들이 마음속으로 외치는 간절한 그 소리를 들을 줄 아는 교사가 될 것이다. 늦기 전에 그 아이에게 손을 뻗어 밝게 이끌어 줄 수 있는 교사가 되고 싶다. 아마도 많은 공부와 노력, 인내가 필요할 것이다. 그렇지만 후에 돌이켜 본 아이들의 인생에서 10년, 20년이 지난 후에 기억하기에 가장 고마운, 가장 사랑해주었던 선생님이 내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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