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비평 - 소름끼치게 완벽한 아름다움 블랙스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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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비평 - 소름끼치게 완벽한 아름다움 블랙스완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는 인간의 육체를 화려하게 전시한다. 그러나 그럼에도 그건 어디까지나 자신의 영상 실험을 위한 하나의 도구였을 따름이다.
그에 반해 최근 두 작품인 ‘레슬러’와 ‘블랙 스완’은 그와는 정반대로 인간 육체를 중심에 놓는다.
그리고 그 육체를 포착하기 위해 대런 아로노프스키는 초기작에서 보여 준 정교한 기교 대신 거친 질감의 이미지를 들고 온다.
어쩌면 대런 아로노프스키는 같은 작품을 뒤집힌 형태로 다시 만드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러니까 순수하게 수학적 개념이 중심이었던 ‘파이’를 인간의 육체로 그 중심을 바꿔 ‘레슬러’를 만들고 몽타주와 미장센 실험이라는 개념을 중심으로 해서 인간 육체의 훼손을 다룬 ‘레퀴엠’을 인간 육체의 훼손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심리적 광기를 다룬 ‘블랙 스완’을 만든 것이 아닌가 말이다.
즉 개념과 육체의 중심을 서로 바꿔가며 새롭게 자신의 영화 세계를 구축하는 것이 아닌것인가 생각이 든다.
하지만 대런 아로노프스키를 처음부터 지켜 본 나로서는 개념을 통한 두뇌 영화에서 감각을 통한 육체 영화로 전화한 그의 최근 행보가 사뭇 흥미롭지 않을 수 없다.
문제는 대런 아로노프스키가 그 이후 어떤 영화를 만들 것이냐는 것이다.
지금의 대런 아로노프스키가 보여주는 육체 영화는 순수한 의미에서 인간 육체를 부셔버림으로 해서 오는 어떤 숭고함이다.
그러나 이 욕심 많고 명민한 감독이 거기서 머물지는 않을 것이다.
그는 분명 그 이상을 파고 들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그는 인간 육체에 대한 물신성에서 벗어나 그 육체를 둘러 싼 풍경에 대한 배려도 함께 고려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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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9.01.09
  • 저작시기2019.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1076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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