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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외국 사람이라 약간 외국 문화에 맞으나 우리문화에 맞지 않는 것이 종종 있었다. 허나 대부분 읽는 내내 감탄을 자아내었다. “이런 세세한 부분에 조심을 해야 하는 구나!” 하고 말이다. 실제 현장에서 살아있는 사례들을 들려주면서 아이들의 심리 상태나, 올바른 의사소통 법을 명쾌히 가르쳐 주었다. 우리나라에서도 학교 현장에 계신 선생님들이 이처럼 세세히, 면밀한 기술들을 가르쳐 주시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몇몇 문화에 맞지 않는 것들을 좀 더 한국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술들도 포함해서 말이다. 기회가 된다면 내가 직접 이런 책을 쓰고 싶다. 그 만큼 현장에 가서도 아이들의 말을 귀 기울이면서,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만이 아닌 아이들을 존중할 수 있는 많은 기술들을 몸에 익힌 선생님이 되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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