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가와 칠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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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무가와 칠성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제5성 옥형성 오귀염정
옥형성은 북두칠성의 중심을 잡아 주는 별이요 땅의 통치자로 하여금 권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허락하는 별이다. 옥형성이 제자리를 지키면 세종대왕 같은 통치자가 나오지만 제자리를 지키지 못하면 히틀러나 스탈린 같은 흉악한 통치자가 나온다. 보통사람이 이 별을 숭상하면 과대망상증에 빠지고 고집과 자존심이 세진다.
제6성 개양성 연년무곡
하느님이 계신 천성의 방위를 책임지고 있는 별이다. 이 별의 영향을 받 으면 지기(志氣)가 강건해지고 과단성이 있으며 정직해진다. 인간의 수명을연장하는 길성이므로 노인들이 연수를 보장받으려면 무곡성이 조응하는 연년방에서 기거해야 한다.
자미두의 일곱 별 중에서 가장 위력적인 무곡성은 무속에서 숭상하고 있 다. 연파록(烟波錄: 육정육갑금쇄경과 같은 술서임)에 다음과 같은 설명이 있다.
\"무곡성은 건궁(乾宮) 천문(天門)의 왼쪽에 있다. 흉성과 악살을 물리친다.
금빛 갑옷을 입고 머리는 흩어지고 왼손에 부리가 크고 발톱이 날카로운 붉은 수리를 꼭잡고 오른손에 천부인을 가지고 있다. 조서를 내려 검은 구름을 일으켜 벼락을 쏟도록 명하거나 성신들에게 천부를 따라가서 성군의 법에 합당하게 변화시키도록 하라고 시킨다. 또한 하늘의 모든 별들에게 급히 일어나라고 영을 내린다.\"
또 이 무곡성이 건궁의 천문을 지킨다고 함은 건궁은 옥황상제가 있는 선 기옥형을 지키고 있다는 뜻이다. 또한 그는 천부인을 잡고 상제의 명령을 받 들어 벼락을 관장한다. 인간이 주문을 외우면 뇌성이 하늘에 응한다. 그러나 천도를 운행하는 칠성의 이치에 맞아야 한다.
무곡성은 또 옥추경에서는 구천응원뇌성보화천존이라고 한다. 뇌성이 바로 무곡성에서 부리는 신장인 것이다.
제7성 요광성 파군절병
이 별은 북두칠성에서 방출하는 기가 통과하는 문을 여닫는 임무를 수행 한다. 즉 천기의 출입을 관장하는 별이다. 군대의 총사령관격으로 천추성의 명을 받아 번개를 만드는 일을 한다.
북두칠성은 지구와 인간에게 직접 길흉화복의 전권을 행사하는 가공할 힘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북두칠성은 전자파나 자기파로 상전이를 시켜 무한 속도로 발산한다. 그러면 인간의 생활공간 즉 무수한 팔괘공간에 이 힘이 동시에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칠성은 기우(祈雨)의 대상신 또는 인간의 장수와 재물을 관장하는 신 등으로 다양하게 신앙되는 존재이다. 원래 칠성은 천체의 하나인 별을 말하는 것으로 전설적으로는 남두칠성과 북두칠성이 있다. 별을 신앙의 대상으로 하는 것은 세계적으로 보편성을 가지고 있다.
이 중에 특히 도교에서는 천체를 신앙하는 것이 많고 특히 북두칠성을 신앙하는 칠성신앙이 우리나라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
우리나라에서 영성(靈星)을 신앙한 것은 『삼국지』「위지(魏志)」에도 보이지만 칠성을 모시게 된 것은 도교와 관계가 있다. 그러나 고대 기록에서는 확인할 수 없고 고려시대에 비로소 그 기록이 보인다. 조정에서 태일(太一)을 지낼 때 칠성신을 제사지냈고, 무속에서도 칠성신을 모신 것을 알 수 있 다. 이규보의 『노무편(老巫篇)』에 칠성원군을 모셨다는 내용이 보인다. 이 칠성신이 어떤 기능을 하였는지는 알 수 없으나 태일초(太一醮)에서 기우제 를 지냈다는 점에서 기우의 대상신이었던 것을 알 수 있다. 기우에서 칠성신을 모신 것은 고려 조선을 통해서 오랫동안 계속되었던 것이다.
칠성신앙은 민간신앙에서 뿐만 아니라 불교신앙과도 습합되었다. 오늘날 불교 사찰 가운데 많은 칠성각이 남아 있어 신앙적인 기능을 하고 있다.
칠성신의 기능을 종합하여 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비를 비는 신앙과 관련되어 물로 상징되고, 비를 내리는 신이라 믿어진다. 비를 내리는 것이 하늘이라는 점에서 하늘을 상징하는 의미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구체적으로 우리들의 생활과 밀접한 비의 신이라 할 수 있다. 불교 행사일인 칠석七夕에 비가 내리면 풍년이 든다고 하는 것은 단순한 비의 신화를 말하는 것이 아니고 불교적인 의미와의 결합이라는 것도 알 수 있다.
둘째, 인간의 수명을 관장하는 신이다. 즉 무병, 건강하고 장수하기 위하여 이 신이 수호하여 준다는 신앙과 관련되어 있다. 특히 어린아이의 수명을 수호하는 신으로 믿어진다. 이에 대해서는 단명(短命)의 운수를 타고난 어린 아이의 수명을 관장하고 있는 칠성에 관한 신화가 있다. 남두칠성과 북두칠성이 마주 앉아서 바둑을 두고 있는 곳에 단명을 타고난 소년이 가서 장수를 부탁하여 북두칠성으로부터 수명을 연장받아왔다는 내용이다.
여기서 알 수 있는 것은 북두칠성이 인간의 수명을 관장하고 수명을 연장시키는 장수의 신으로 되어 있다는 신화의 모티프이다. 이는 단순히 설화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고 민간신앙 가운데까지 관념화되어 있다. \'칠성님께 명을 빈다\'라는 신앙이 있다. 특히 무속에서는 이 칠성신이 수명을 관장하는 신으로서 신격화되어 있다.
셋째, 재물과 재능에 관한 것을 관장하는 것을 믿는다. 농사나 어업이 잘 되기를 빌거나 재능이 뛰어나서 입신출세하고 과거에 급제하도록 칠성신에게 비는 신앙이 있다. 조선 태조가 소원성취하기 위하여 칠성에게 빌었다는 설화는 이러한 것을 말한다. 특히 제주도에서는 무가 \'칠성본풀이\'에서 절에 불공을 드려서 낳은 외동딸이 중의 자식을 잉태하였기 때문에 집에서 쫓겨 났다가 뱀으로 변신하여 일곱 마리의 뱀을 낳았는데 모두 딸이었다. 막내딸이 뒤꼍 주저리 밑으로 들어가 부군칠성(밖칠성)이 되었고, 어머니는 쌀독으로 들어가서 부자가 되게 하는 안칠성이 되었다고 한다. 이것은 재물과 소원 성취의 신의 기능을 말하는 것이다.
이와 같이 칠성신은 세 가지의 기능이 있는 것으로 믿어진다. 이 신앙은 단순히 민간신앙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고 불교신앙으로서도 수용되어 불교 사찰 안에까지 자리잡게 되었다. 사찰 안에 있는 칠성각은 이러한 중요한 민간신앙인 도교적 민간신앙을 받아들인 것이라고 보여진다.
모든 것을 종합해 볼 때, 칠성경의 대의는 인간이 탄생으로부터 절대적인 영향을 받는 칠성(七星)의 힘을 빌어 \'진리를 갈구하는 저에게 큰 힘과 가호를 내리심을 믿사옵니다.\'라는 것이다. 즉 \'복을 이끌고 재앙을 없애주며 영원한 생명과 건강한 몸을 얻게 하는 주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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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9.03.10
  • 저작시기2019.3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1087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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