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주제선정이유
Ⅱ. 흄의 이론
Ⅲ. 사례
Ⅳ 초등교육에서의 적용
Ⅴ 결론
-참고문헌
Ⅱ. 흄의 이론
Ⅲ. 사례
Ⅳ 초등교육에서의 적용
Ⅴ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수업 모형, 경험 학습 수업 모형, 합리적 의사 결정 모형, 협동 학습 수업 모형을 들 수 있다.
이 중 역할 놀이 수업 모형에서 학생들은 문제 상황을 실연하고 이에 대하여 토의함으로써 인간관계의 문제를 탐색한다. 역할 놀이는 사회적 상황에서 타인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기 위해서 사용된다. 아직 어린 학생들이기 때문에 자신이 직접 겪고 경험한 일들이 많지 않다. 따라서 공감할 수 있는 상황이 한정적이다. 이러한 학생들은 역할 놀이 속의 인물을 연기함으로써 상황을 분명히 이해하고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이런 활동은 학생들로 하여금 연기하고 있는 인물의 특정 관점에 비추어서 상황이나 정보를 이해하도록 한다. 이것은 내가 직접 겪지 않아도 다른 사람의 입장에 서서 이해할 수 있게 함으로써 나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입장과 상황을 이해하고 공감하게 한다. 이와 같은 역할 놀이를 통해 학생들은 직접 겪을 수 없는 수많은 입장들을 간접적으로 경험함으로써 공감하고 그에 따른 도덕적 개념을 가질 수 있다. 그러나 역할 놀이는 말 그대로 역할 ‘놀이’이기 때문에 실제적이지 않아 잘못된 개념을 형성할 수도 있다. 따라서 교사는 학생들이 연기하기에 복잡하지 않은 단순한 상황을 선택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역할 놀이 전후에 토론하게끔 해 잘못된 이해를 하고 있는 학생들이 있는지 살펴보고 이를 교사가 수정해주어야 한다.
구체적인 예로는 초등학교 5학년 도덕교과서 ‘9단원 서로 돕고 힘을 모아’에 적용할 수 있다. 자신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의 권익도 존중해 주어야만 한다는 흄의 공감이론에 기초한 도덕적 행위의 이유를 이해하게 해야 한다. 조별 과제를 수행하는 역할극을 주어 다른 사람을 배려하지 않고 자신의 권익만을 챙기는 역할을 넣어 역할극을 하게 한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그 조별 과제가 엉망이 되어 모두가 혼나는 결말을 주어 자신의 권리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의 권리도 같이 존중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한다. 오늘날 학생들은 핵가족화, 공동체의 해체로 과거에 비해 자신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이와 같이 자신이 직접은 아니지만 역할극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함으로써 무의식적으로 자신의 이익을 위해 다른 사람의 권익을 침해하는 잘못을 반성하고 역지사지의 관점에서 타인의 권리와 이익을 고려하고 배려하는 심성과 행동을 습관화하게 한다.
Ⅴ 결론
나에게 많은 공감을 얻은 흄의 공감주의가 어떠한 한계점을 가지고 있는지 살펴보니 정확한 기준이 없다는 것이다. 흄의 의견대로라면 도덕적 딜레마에 놓였을 때 사람들은 자신이 좀 더 공감하는 선택을 하기 때문에 제각기 다른 선택을 할 것이다. 이 때 과연 어떤 사람을 도덕적이라고 할 수 있겠는가. 하지만 다수가 공감하는 선택이라 할지라도 그 선택이 옳다고 할 수는 없다. 다수의 선택인 선거만 보아도 항상 좋은 정치인이 나타나지 않는 것처럼 말이다. 따라서 나는 이러한 한계점은 흄의 이론의 한계점이 아닌 인간의 한계점이라고 생각한다. 자신의 독단적인 감정에 의해 선한 행동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생각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단순한 공감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행동의 정당성을 취하고 당위성을 띄게 하기 위해 도덕적 기준의 정립이 필요하다. 이러한 도덕적 기준을 정립하려는 과정을 통해 더욱 더 성숙한 도덕적 행위를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참고문헌
로버트 L. 애링턴, 『서양 윤리학사』, 김성호 옮김, 서광사, 2003
박재주 『서양의 도덕교육 사상』 청계 2003
데이비드 흄 『도덕에 관하여』 이준호 서광사 2008
손경원 교수님 데이비드 흄에 관한 요약 프린트
이 중 역할 놀이 수업 모형에서 학생들은 문제 상황을 실연하고 이에 대하여 토의함으로써 인간관계의 문제를 탐색한다. 역할 놀이는 사회적 상황에서 타인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기 위해서 사용된다. 아직 어린 학생들이기 때문에 자신이 직접 겪고 경험한 일들이 많지 않다. 따라서 공감할 수 있는 상황이 한정적이다. 이러한 학생들은 역할 놀이 속의 인물을 연기함으로써 상황을 분명히 이해하고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이런 활동은 학생들로 하여금 연기하고 있는 인물의 특정 관점에 비추어서 상황이나 정보를 이해하도록 한다. 이것은 내가 직접 겪지 않아도 다른 사람의 입장에 서서 이해할 수 있게 함으로써 나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입장과 상황을 이해하고 공감하게 한다. 이와 같은 역할 놀이를 통해 학생들은 직접 겪을 수 없는 수많은 입장들을 간접적으로 경험함으로써 공감하고 그에 따른 도덕적 개념을 가질 수 있다. 그러나 역할 놀이는 말 그대로 역할 ‘놀이’이기 때문에 실제적이지 않아 잘못된 개념을 형성할 수도 있다. 따라서 교사는 학생들이 연기하기에 복잡하지 않은 단순한 상황을 선택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역할 놀이 전후에 토론하게끔 해 잘못된 이해를 하고 있는 학생들이 있는지 살펴보고 이를 교사가 수정해주어야 한다.
구체적인 예로는 초등학교 5학년 도덕교과서 ‘9단원 서로 돕고 힘을 모아’에 적용할 수 있다. 자신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의 권익도 존중해 주어야만 한다는 흄의 공감이론에 기초한 도덕적 행위의 이유를 이해하게 해야 한다. 조별 과제를 수행하는 역할극을 주어 다른 사람을 배려하지 않고 자신의 권익만을 챙기는 역할을 넣어 역할극을 하게 한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그 조별 과제가 엉망이 되어 모두가 혼나는 결말을 주어 자신의 권리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의 권리도 같이 존중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한다. 오늘날 학생들은 핵가족화, 공동체의 해체로 과거에 비해 자신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이와 같이 자신이 직접은 아니지만 역할극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함으로써 무의식적으로 자신의 이익을 위해 다른 사람의 권익을 침해하는 잘못을 반성하고 역지사지의 관점에서 타인의 권리와 이익을 고려하고 배려하는 심성과 행동을 습관화하게 한다.
Ⅴ 결론
나에게 많은 공감을 얻은 흄의 공감주의가 어떠한 한계점을 가지고 있는지 살펴보니 정확한 기준이 없다는 것이다. 흄의 의견대로라면 도덕적 딜레마에 놓였을 때 사람들은 자신이 좀 더 공감하는 선택을 하기 때문에 제각기 다른 선택을 할 것이다. 이 때 과연 어떤 사람을 도덕적이라고 할 수 있겠는가. 하지만 다수가 공감하는 선택이라 할지라도 그 선택이 옳다고 할 수는 없다. 다수의 선택인 선거만 보아도 항상 좋은 정치인이 나타나지 않는 것처럼 말이다. 따라서 나는 이러한 한계점은 흄의 이론의 한계점이 아닌 인간의 한계점이라고 생각한다. 자신의 독단적인 감정에 의해 선한 행동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생각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단순한 공감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행동의 정당성을 취하고 당위성을 띄게 하기 위해 도덕적 기준의 정립이 필요하다. 이러한 도덕적 기준을 정립하려는 과정을 통해 더욱 더 성숙한 도덕적 행위를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참고문헌
로버트 L. 애링턴, 『서양 윤리학사』, 김성호 옮김, 서광사, 2003
박재주 『서양의 도덕교육 사상』 청계 2003
데이비드 흄 『도덕에 관하여』 이준호 서광사 2008
손경원 교수님 데이비드 흄에 관한 요약 프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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