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시선
2. 은신
2. 은신
본문내용
같이 조그만 한 공간 안에서 밀도 감 같은 것을 잡아내기 위해서 카메라 위치라던가 움직임 같은 것 조명을 자유자제로 쓸 수 있도록 그 때 그 때에 따라서 세트를 움직일 수 있게끔 만들었다. 가장 어려웠던 점은 영화 시각적 언어를 짜내는 것이었다. 현실적인 부분도 있지만 서정적인 부분도 있기 때문에 그 중간점을 어떻게 찾아서 끌고 나갈 것인지에 대해서 시각적인 언어를 찾는 것이 어려운 부분이었다. 감정을 시각화 하는 것이 가장 큰 숙제였다.
(감독) 내가 한마디 보태자면 이게 1시간30분짜리 장편 영화인데 장소가 한정되게 딱 그 아파트와 지하실이 나오는 것으로 정해져 있기 때문에 지루해 지기 너무 쉬운 것이 사실 가장 큰 고민이었다. 이야기를 어떻게 끌어 나갈 것인지, 그리고 시각화를 어떻게 해서 관객들이 지루하지 않게 이야기를 집중해서 따라갈지에 대한 고민이 가장 많았다. 그리고 물론 그것은 감독님이나 촬영감독님의 힘도 대단했지만 편집감독님의 힘도 대단히 컸다.
- ‘에스테르’와 유대인 여자가 자신의 남자친구를 죽인 것을 느끼고 있었는지 혹은 알고 있었는데 언급하기 싫었는지 궁금하다.
일단 감독으로서 내 생각은 ‘에스테르’ 유대인 여자 주인공은 아마 양카와 자신의 남자친구를 죽인 것에 대해서 전혀 몰랐을 거라 생각한다. 하지만 영화는 픽션이고 아주 예외의 경우 영화 밖에서 새로운 사실이나 정보를 알 수 있겠으나 이것은 감정에 대한 것이기 때문에 이대로 불확실한 채로 남겨두는 것이 좋다고 생각이 되었다. 양카의 입장에서는 자신이 사랑하게 된 ‘에스테르’를 위해 2번째 살인을 하게 되는데 사랑을 지키기 위해서 이런 행동을 해야 한다는 것이 참 비극이라고 생각한다.
시간이 너무 부족해서 하고 싶었던 질문을 하지 못한 것이 너무 아쉽다. 내가 하고 싶었던 질문은 영화에서 포도밭에 관한 구절을 말하였는데 그것이 의미하는 바와 왜 양카는 자신의 아버지 또한 에스테르를 빼앗아 갈 것이라고 생각하고 외면한 것인지가 가장 궁금하였다. 다른 관객들의 질문에 좋은 답을 받아서 굉장히 좋았지만 가장 궁금한 것이 해결되지 않아 아쉽기만 하다. 입장이 지연만 되지 않았어도 더 풍성하게 gv를 즐길 수 있었을 텐데 왜 입장이 늦춰진 것인지 영화관 측이 야속하기만 하다. 감독님과 편집감독님이 부자관계라는 점에 놀라웠고 많은 사람들이 폴란드인이 아닌 독일인으로 알고 있다는 사실에 이래서 미리 사전지식을 알고 가야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감독) 내가 한마디 보태자면 이게 1시간30분짜리 장편 영화인데 장소가 한정되게 딱 그 아파트와 지하실이 나오는 것으로 정해져 있기 때문에 지루해 지기 너무 쉬운 것이 사실 가장 큰 고민이었다. 이야기를 어떻게 끌어 나갈 것인지, 그리고 시각화를 어떻게 해서 관객들이 지루하지 않게 이야기를 집중해서 따라갈지에 대한 고민이 가장 많았다. 그리고 물론 그것은 감독님이나 촬영감독님의 힘도 대단했지만 편집감독님의 힘도 대단히 컸다.
- ‘에스테르’와 유대인 여자가 자신의 남자친구를 죽인 것을 느끼고 있었는지 혹은 알고 있었는데 언급하기 싫었는지 궁금하다.
일단 감독으로서 내 생각은 ‘에스테르’ 유대인 여자 주인공은 아마 양카와 자신의 남자친구를 죽인 것에 대해서 전혀 몰랐을 거라 생각한다. 하지만 영화는 픽션이고 아주 예외의 경우 영화 밖에서 새로운 사실이나 정보를 알 수 있겠으나 이것은 감정에 대한 것이기 때문에 이대로 불확실한 채로 남겨두는 것이 좋다고 생각이 되었다. 양카의 입장에서는 자신이 사랑하게 된 ‘에스테르’를 위해 2번째 살인을 하게 되는데 사랑을 지키기 위해서 이런 행동을 해야 한다는 것이 참 비극이라고 생각한다.
시간이 너무 부족해서 하고 싶었던 질문을 하지 못한 것이 너무 아쉽다. 내가 하고 싶었던 질문은 영화에서 포도밭에 관한 구절을 말하였는데 그것이 의미하는 바와 왜 양카는 자신의 아버지 또한 에스테르를 빼앗아 갈 것이라고 생각하고 외면한 것인지가 가장 궁금하였다. 다른 관객들의 질문에 좋은 답을 받아서 굉장히 좋았지만 가장 궁금한 것이 해결되지 않아 아쉽기만 하다. 입장이 지연만 되지 않았어도 더 풍성하게 gv를 즐길 수 있었을 텐데 왜 입장이 늦춰진 것인지 영화관 측이 야속하기만 하다. 감독님과 편집감독님이 부자관계라는 점에 놀라웠고 많은 사람들이 폴란드인이 아닌 독일인으로 알고 있다는 사실에 이래서 미리 사전지식을 알고 가야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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