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정신과 문화컨텐츠 연구 - 문화기억과 공감의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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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인문정신과 문화컨텐츠 연구 - 문화기억과 공감의 문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권력과 야합하여 땅에 떨어진 부스러기나 주워먹는 학자, 지식인(종교지도자도 포함해야 하겠다.)이라고 생각한다.
세월호 사건과 메르스사태 그리고 지금 한창 논란이 되고 있는 백남기의사의 부검에 대한 논란을 보면서 국민들은 국민의 안전에 정부가 믿을만한 구석이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 오히려 정부는 사태를 음폐하고 조작하는 전문가 집단임을 국민들은 확인하게 되었다. 천안함을 격침했다는 1번 어뢰는 누구의 작품인가? 자기 국민을 잡아먹기 위해 남의 나라 공문서조차도 날조하는 자가 어느 나라 정부부인가? 신뢰와 원칙이라는 이미지조차 날조하는 정치가가 어느 나라 대통령인가? 그러니 이 엄청난 재난을 당해서 정부의 각종 대책기관이 내놓은 발표 중의 어느 것 하나만이라도 국민들이 믿기를 바란다면, 그것 자체가 믿을 수 없는 일일 것이다.
그러면 권력을 비판하고 진실을 드러내는 것을 사명으로 하는 언론은 믿을 수 있는가? 우리 언론은 정부의 왜곡된 발표를 토씨 하나 고치지 않고 받아쓰는 데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지 않는가? ‘관 장사’라는 말이 있는데, 언론이야말로 사건 장사를 하는 집단이다. 사건만 나면 대중의 호기심을 자극하기 위해 관련자의 인권을 무시하는 것은 우리나라 언론만이 가진 고유한 권리처럼 보인다. 한 번도 자기 자신의 잘못을 고백한 적이 없으면서 오늘도 우리 언론은 타자의 기만과 타자의 책임에 대해 자기만이 유일하게 비난할 권리를 가진 자라고 믿는다. 그들은 이제 이 사회에서 척결의 대상이 되었다. 세월호참사 보도로 인해 청와대의 그분의 심기가 불편할까 청와대 홍보수석인 이정현(지금은 새누리당 당대표다.)이 벌인 언론외압과 그것에 대해 국정감사를 받고 있는 KBS고대영사장의 국민 개무시 행태는 권력과 야합한 언론의 추한 모습을 적나라 하게 보여주고 있다.
그러면 사실을 검증하고 진리를 추구한다는 학자, 지식인은 믿을 수 있는가? 정부의 기관 가운데 학자가 개입하지 않은 곳이 어디 있는가? 그들의 전문적인 학식은 이제 권력이 되었다. 그러나 이명박정권과 박근혜정권에서 빌붙어 있는 학자들의 모습은 권력과 돈을 대가로 자신의 양심을 팔아버린 영혼 없는 자들뿐이다. 대한민국의 산하를 유린한 이명박정부의 4대강 개발과 토목 산업에 얼마나 많은 학자들이 옹호고 동조했는가? 박근혜정부의 허명뿐인 창조경제에 얼마나 많은 학자와 대학교수들이 놀아났는가?
대한민국에서 단단한 진실의 암반이 되어야 할 존재는 바로 이 세 존재이다. 정부와 관료, 언론과 기자, 대학과 학자, 이들은 그 무엇보다도 인간존중에서 비롯한 진실을 먹고사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그러나 지금 우리 국민들은 다 안다. 침몰하는 대한민국이라는 배에서 세월호 선장처럼 가장 먼저 도주할 존재가 바로 이 세 존재라는 사실을 말이다.
첨언을 마치면서 생각이 드는 것은 나치에 부역했던 부역자들을 척결하기 위해 부역죄(indignite nationale, 국민자격의 박탈)를 만들어 일소에 그들을 청소한 드골이 우리 한국사회에 메시아처럼 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드는 것은 나 혼자만의 생각일까?
  • 가격1,200
  • 페이지수7페이지
  • 등록일2019.03.30
  • 저작시기2019.3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10946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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