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기 발달특성] 청소년기 신체발달 인지발달 사회정서발달 특징

소개글

[청소년기 발달특성] 청소년기 신체발달 인지발달 사회정서발달 특징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청소년기 발달특성

A. 신체발달
I. 내분비계의 변화
II. 신체성장
III. 성적 성숙
IV. 사춘기 시작 시기

B. 인지발달
I. Piaget의 인지이론
II. 정보처리이론
III. 청소년 인지발달의 특징
1. 가능성에 대한 사고
2. 추상적 개념에 대한 사고
3. 사고에 대한 사고
4. 다면적 사고
5. 상대주의
IV. 청소년기 자아중심성
1. 상상 속의 청중
2. 개인적 우화

C. 사회정서발달
I. 자아정체감
II. 자아정체감 지위
III. 정서

* 참고문헌

본문내용

더욱 힘들게 할 수도 있다.
I. 자아정체감
인간은 아주 어릴 때부터 자기 자신에 대해 알고 싶어 한다. 일반적으로 어린 아동은 자신을 이름, 집, 가족, 신체적 특징, 능력 등의 구체적인 개념으로 정의하다가, 좀 더 자라면서 성격, 신념 등의 추상적인 개념으로 자신을 정의한다. 그러다 청소년기가 되면 많은 청소년은 자아정체감을 자신을 위해 반드시 형성해야만 하는 것으로 보기 시작한다. 청소년에게 자아정체감이란 자신이 누구이고 장차 어떤 사람이 될 것인지를 결정하는 문제인 것이다.
Erikson(1968)은 자아정체감을 개인의 고유성에 대한 의식적인 지각뿐 아니라 경험의 연속성을 위한무의식적인 노력이라고 보았으며, 최적의 자아정체감은 심리 사회적 행복감으로 경험된다고 보았다. 즉 자아정체감을 형성하게 되면 자신에 대해 편안함을 느끼고, 자신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를 인식하며, 자신이 신뢰하는 사람들로부터 인정받고 있음에 대한 내적 확신을 갖게 된다.
자아정체감을 형성한 사람은 '합리적 주체성'(rational agency), ‘단일성’(singularity), '연속성'을 경험한다.
주체성은 행동함으로써 세상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합리적 주체성이란 자신의 행동에 대해 합리적 이유를 가지고 자신의 행동을 결정하고 그에 대해 책임을 지는 것이다.
또한 자아정체감을 갖기 위해서는 자신을 단일한 존재로 인식할 수 있어야 한다. 물론 어떠한 자아도 완전히 일관되지 않으며, 자아정체감을 형성한다는 것이 자아의 일관성을 발견하는 것도, 완전히 일관된 자아를 세우는 것도 아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일관성이 자아정체감 형성에 무의미하다는 것은 아니다. 즉, 자아정체감을 형성한다는 것은 자아를 단일한 것으로 보기 위해 충분한 연속성이 있음을 확인하기 위한 노력이다. 즉, 과거로부터 현재를 지나 미래까지의 일관된 자아개념을 갖게 되는 것이다.
II. 자아정체감 지위
Erikson은 자아정체감의 개념정리에 지대한 공헌을 하였지만, 그의 이론은 분명하지 않으며 체계적이지 않고 주로 일화에 바탕을 두고 있다. 이러한 Erikson의 이론을 분명하고 검증 가능한 이론으로 전환시킨 학자가 Marcia(1966)이다. Marcia는 자아정체감 형성에서 두 가지 차원, 탐색과 수행(commitment)을 중요한 구성요소로 보았다. 먼저 탐색(위기)은 청소년이 발달적 기회와 정체감, 직업, 목표, 가치, 신념 등과 관련하여 개인적으로 적절한 대안을 찾기 시작하는 것을 의미한다.
수행은 자신이 선택한 포부, 목표, 가치, 신념 및 직업 등에 개인적으로 관련된 정도 및 충실한 정도를 의미한다.
이 두 차원을 중심으로 하여, 네 가지 자아정체감 지위가 구분되었다. '정체감 성취'(identity-achieved)는 이미 성인의 역할과 가치를 탐색한 후에 수행을 하는 상태이고 '정체감 유실은 성인의 역할과 가치에 대한 탐색 없이 수행을 하는 상태이다. '정체감 유예(identity-moratorium)는 성인의 역할과 가치를 탐색하는 과정에 있으나 아직 수행을 하지 않는 상태이고, '정체감 혼미 identity-diffusion는 성인의 역할과 가치를 찾는 데 관심이 없는 상태이다.
Marcia의 자아정체감 지위에 사용된 탐색과 수행은 Erikson의 정체감 이론에서 직접 나온 개념이며 자아정체감 지위가 Erikson 자아정체감의 핵심 개념을 바탕으로 하고 있지만 Erikson의 정체감을 자아정체감 지위라는 하나의 구조로 정의하기는 힘들다. 실제로 Marcia의 자아정체감 지위는 비판을 받고 있기도 하다.
첫째, Blasi와 Glodis(1995)는 자아정체감 지위가 자아정체감의 현상학적인 측면, 개인의
근원적인 본질과 단일성을 제시하지 못했다고 하였다. 둘째 Cote와 Levine(1988)은 Erikson의 이론과 Marcia의 정체감 지위 사이에 이론적 틈이 있음을 지적하였다.
자아정체감 지위가 정체감의 중요한 한 요소인 수행에는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개인과 환경 간의 상호작용을 고려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셋째, 자아정체감 지위는 에릭슨 이론의 핵심인 공간적 시간적 연속성(spatial-temporal continuity)을 간과하였다.
<그림> 자아정체감 지위
III. 정서
오랫동안 청소년기는 정서적으로 혼란스러운 격변의 시기로 알려져 왔으며, 청소년을 기술하는데 ‘소외된’, "절망적인", '혼란스러운' 같은 용어가 많이 사용되었다.
일반적으로 청소년기는 성장통(growing pains)을 겪는 힘든 시기로 간주되며, 아동기에서 청소년기로 성장하면서 정서의 강도가 강해지고 정서적 불안정, 갑작스런 감정의 변화(mood swings), 부적 감정을 많이 경험하며, 가족 간의 갈등, 불안감, 불안정, 우울과 관련된 문제를 많이 갖게 된다.
실제로 청소년의 정서적 경험은 아동의 정서와 다르다. 초등학교 고학년에서 중학교시기로 성장하면서 청소년의 평균적인 일상 기분은 점차 저하되며, 초기 청소년이 줘는 감정적 경험은 아동기보다 덜 행복하다.
청소년의 정서를 자극한다고 여기는 사건도 아동기와 차이가 있다. 아동은 그 순간 참여하고 있는 활동이 정서에 영향을 준다고 여기는 반면, 청소년은 과거와 미래의 사건에 보다 반응적이고 민감하다. 또한 청소년은 아동보다 하루 동안 일어난 작은 사건에 민감하다. 이러한 차이는 청소년이 미묘한 암시에 주의를 더 기울일 수 있고 복잡한 사건을 기억하고 검토할 수 있으며, 미래 사건이 갖는 의미를 예측할 수 있는 인지적 발달과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 참고문헌
교육심리학 : 학습심리학 / 이웅 저 / 한국교육기획 / 2009
조직과 인간관계론 - 이택호/강정원 저, 북넷, 2013
발달심리학 / 곽금주 저 / 학지사 / 2016
심리학개론 / 이명랑 저 / 더배움 / 2017
인간행동과 사회환경 - 고명수/이승현 외 3명 저, 정민사, 2018
상담심리학 / 이수연 저 / 양성원 / 2017
성격심리학 / 권석만 저 / 학지사 / 2017
발달심리학 : 전생애 인간발달 / 정옥분 저 / 학지사 / 2014
심리학의 이해 / 방선욱 저 / 교육과학사 /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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