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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활은 내가 생각하는 이상과 많이 달랐다. 몸도 마음도 점점 지쳐가고 내가 나의 가치를 낮게 평가하다보니 저절로 자신감이 없어지고 모든 일을 눈을 감고 피하려고만 하였다. 하지만 지금 나는 현재 나의 상태를 성숙하고, 발전하는 내가 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기로 하였다. 지금까지 나에게는 기억나지도 않는 많이 넘어지고 무너져오는 일이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 포기하지 않고 이 자리에 있는 나를 만든 것은 ‘희망’이였다. 내가 진심으로 노력하고 몸부림치면 기적처럼 희망은 찾아오고 한 계단 더 올라서게 해 주었다. 도종환 시인의 ‘흔들리며 피는 꽃’이라는 시에서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면서 피었나니 라는 구절이 마음속에 와닿았다. 나는 도대체 무엇에 이렇게 불안함을 느끼고 두려워하며 흔들리는 것, 실패하는 것을 무서워하였을까. 한 고비만, 앞에 있는 문턱만 넘으면 일이 풀릴 것 같은데 실패했을 때의 상처, 그것에 대한 두려움으로 나는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겁쟁이가 되어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 흔들리지 않는 꿈과 희망을 가지고 기도로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나의 앞으로의 길을 위해 준비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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